전립선염 원인 관리방법 전문가께 질문 (서울 30대 중반/남 전립선염원인)
전립선염 원인이 뭔가요?
2년전에 소변보고 나서 개운하지 않고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불편감이 더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전립선염 진단 받았습니다
그때 약먹고 낫긴했는데 이번에 또 전립선염에 걸렸네요
전립선염 원인이 뭔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술이나 담배 이런것도 전립선염 원인이 될 수 있나요?
그리고 찾아보면 스트레스나 피로 이런게 몸에 쌓이면
염증 반응이 더 커져서 재발이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염증관리는 해두면 여러가지로 좋을것 같아
찾아보니 커큐민을 많이 드시는것 같습니다
커큐민이 제 상황에도 도움이 될까요?
흡수율 높은게 미셀화 커큐민이라고 하던데,
요즘은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이라고
오메가3, 피페린까지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보이더라고요
이런걸로 먹는게 좋을지,
전문가께 직접 질문드리고 싶어 글남깁니다
광고 사절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전립선염 원인은 한 가지로 딱 잘라 설명하기 어렵구요.
세균 감염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 반복되는 골반 압박,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 겹치면서 비세균성 염증 형태로 재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술, 담배 역시 전립선 혈류를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요.
그래서 약으로 호전됐다가도 생활 여건이 같으면 다시 불편감이 생기는 패턴이 흔한데요. 이 시점에서 치료와 함께 염증 관리를 따로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히 증상만 가라앉히는 접근보다는 염증 반응 자체를 낮춰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관리를 권장드리는 거죠.
말씀하신 커큐민도 이런 맥락에서 자주 거론되는 겁니다. 커큐민은 체내에서 염증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작용을 해 급성 치료 이후에도 잔존 염증, 미세 염증 상태를 관리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는데요. 실제 염증 관련 연구 자료 (drugs in R&D (2008) 9(4):243 250) 에서도 커큐민 섭취 이후 혈중 염증인자 (IL-6, TNF-a) 수준이 감소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커큐민은 흡수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는데요. 입자 크기가 큰 데다가 간에서의 대사 작용이 빨라 고함량으로 드시더라도 흡수율을 높이지 않으면 체내 활용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미셀화 커큐민이 언급되는 것인데, 친수성 막을 둘러 입자크기를 줄인 기술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관련 연구에서 미셀화 커큐민은 기존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
말씀하신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은 미셀화 커큐민에 피페린과 오메가3를 더한 형태인데, 피페린은 흑후추추출물로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00% 높였다는 것이 검증되었구요. (Planta Medica (1998) 64: 353 356) 오메가3는 그 자체로 항염 작용을 해 커큐민과 시너지를 내는 조합입니다. 흡수와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배합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여기에 음주 및 흡연은 조절하시고 장시간 좌식 생활 개선, 물 많이 마시기 등 기본 관리까지 병행하신다면 관리 효율이 더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2세대 미셀화 커큐민 관련해선 검색해보면 연구자료와 함께 정리된 글들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