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건강 영양제 오큘라레이드 어떤지? 전문가가 직접 봐주세요 (서울 60대 중반/여 눈건강 영양제)
눈건강 영양제 찾다가 결국 전문가께 질문해요
얼마전부터 눈이 계속 피로하고 뻑뻑한 느낌이 들거든요
핸드폰을 만져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드면서 눈이 약해져서 그런가 잘모르겠어요
여튼 이럴대 다들 눈건강 영양제 하나씩 챙기길래 저도 찾아봤는데요
일단 루테인이 제일 유명해서 먹고있긴 한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검색해보니 루테인만으로는 눈 전체를 케어하기엔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네요? 이게 사실인가요?
일단 눈건강 영양제에 피로, 건조에 도움되는 성분도 들어있는지 보라고 하던데요
피로엔 빌베리, 건조엔 오메가3가 따로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오큘라레이드? 라는 제품에 빌베리, 오메가3도 들어있고
루테인, 지아잔틴이랑 베타카로틴까지 다 들어있거든요
이런 조합으로 먹는거 어떤가요? 따로 먹는거보다 이렇게 여러개 들어있는게 훨씬 낫겠죠?
전문가가 보시기에 어떨지 의견좀 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눈건강 영양제 관련해 질문 남겨주셨네요. 우선 눈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부터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핸드폰을 오래 보면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데 그러면 눈물막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건조함이 생기고 근거리 초점을 계속 유지하는 근육 긴장까지 더해져서 피로가 겹치게 되는데요.
화면 노출 시간이 긴 분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비슷한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신경써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또 루테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이예요.
루테인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인데요.
핵심 역할이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 보호쪽이라 눈물 분비나 건조, 피로를 직접 개선하는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피로하고 뻑뻑한 증상은 루테인 하나로는 커버가 안 되는 영역인 것이죠.
눈 건강은 기능별로 나눠서 보시면 이해가 쉬워요.
눈 피로 쪽에서는 빌베리추출물이 의미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고요. 실제 컴퓨터 작업 등으로 눈의 피로를 느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섭취 후 눈의 피로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됩니다. (출처: Jpn Pharmacol Ther, 43(3), 397–403, 2015)
또 건조함의 핵심은 눈물막 안정성인데 이 부분에서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은게 오메가3입니다.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된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고요.
실제로 안구건조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DHA와 EPA를 하루 600mg 섭취한 결과, 눈물층 유지시간과 눈물 생성량이 증가하고 안구표면건조지수는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출처: Ophthalmology, 120(11), 2191–2196, 2013)
그리고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루테인과 지아잔틴, 그리고 베타카로틴도 같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셨는데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함께 섭취하였을 때 황반색소밀도(MPOD)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요.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Ophthalmology Research)
베타카로틴은 필요 시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시각 적응에 관여하는데 과다섭취 우려 없이 필요한 만큼만 전환해서 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피로(빌베리), 건조(오메가3), 황반 보호(루테인·지아잔틴), 시각 적응(베타카로틴)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성분별로 따로 챙기는 것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는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 면에서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를 같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니 화면 사용 시간 줄이기나 의식적으로 눈 깜빡이기 같은 생활 습관을 병행하신다면 관리 효율이 훨씬 높을 거라 생각되고요. 제품 관련 세부 내용은 추가 검색이나 고객센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