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치과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데 치료 잘하는 병원 (진해치과병원 30대 초반/남 턱관절치료)
몇 달 전부터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마다 오른쪽 턱에서 '딱', '달각'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어서 그냥 놔두었는데, 최근에는 소리가 더 자주 나고 가끔은 맷돌 돌리는 듯한 '서걱서걱'하는 모래 소리 같은 것도 들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고기를 씹을 때도 신경이 쓰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릴까 봐 민망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지만 턱이 부드럽게 벌어지지 않고 약간 걸렸다가 열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입이 아예 안 벌어지거나 통증이 심해질까 봐 걱정이 됩니다. 턱관절 소리가 나는 원인은 무엇이고, 저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상태에서도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최정혁입니다.
진해 턱관절 병원에 오시기 전에 턱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고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턱관절에서 '딱' 하는 클릭음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턱관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관절원판)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입을 벌릴 때 일시적으로 디스크가 제자리로 맞춰지면서 '딱' 하는 소리가 나게 되며, 반대로 입을 다물 때 다시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언급하신 '서걱서걱'하는 모래 소리나 맷돌 소리는 디스크 손상을 넘어 관절 뼈끼리 마찰을 일으키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턱관절 질환은 초기에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면, 디스크가 완전히 뒤로 밀려나거나 걸리면서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개구제한' 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만성 두통이나 목, 어깨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의 유무와 관계없이 소리가 지속되고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구강내과나 턱관절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방사선 검사(X-ray 또는 CT)를 통해 관절 뼈와 디스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영역 수정(단단한 음식 피하기, 이악물기 습관 교정 등)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꼭 가까운 치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