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로 늘어진 모공, 쥬베룩으로 다시 쫀쫀해질 수 있을까요? (해운대 30대 중반/여 쥬베룩)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나비존 모공이 예전보다 길게 늘어진 것 같아 스트레스입니다. 탄력이 떨어지니 피부 결도 거칠어 보이는데, 쥬베룩 스킨이 모공 개선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피부가 좀 예민하고 얇은 편이라 자극이 심해서 뒤집어지지는 않을지 걱정되는데, 저 같은 피부도 시도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강현섭입니다.
30대 중반의 모공 고민은 단순히 겉면을 깎아내는 레이저보다, 피부 속 환경을 다시 세워주는 자가 콜라겐 재생이 핵심입니다. 질문하신 포인트들에 대해 확실하게 답변드릴게요.
사실 모공이 커 보이는 이유는 모공을 지탱하는 주변 조직의 콜라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에요. 쥬베룩의 주성분인 PDLLA는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정밀하게 유도합니다. 이 콜라겐들이 차오르면서 늘어진 모공 주변을 꽉 잡아주면, 모공 크기가 자연스럽게 축소되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는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고민이시라면 오히려 쥬베룩이 반가운 선택지가 될 거예요. 쥬베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생체 적합 성분이라 잔류물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주사 시술 자체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붉어질 수는 있지만, 성분 자체로 피부가 뒤집어질 확률은 낮아 효율적인 안티에이징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쥬베룩은 한 번에 모든 걸 해결하는 마법이라기보다, 피부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는 점이에요. 보통 한 달 간격으로 3회 정도 꾸준히 진행했을 때, 피부 속 장벽이 튼튼해지면서 요즘 화장이 유독 잘 먹는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