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탈모 치료 약 복용이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 30대 후반/여 여자 탈모 치료)
여자 탈모 치료, 지금 약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여자 탈모 치료 때문에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버겁습니다..
탈모 치료를 고민하게 된 건 출산하고 6개월쯤 지나면서부터인데,
머리 감을 때나 빗을 때, 묶을 때마다 머리가 한 움큼씩 빠져서 마음이 덜컥 내려앉아요.
현재 주말부부라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예요.
거기에 정수리 쪽은 점점 휑해 보이고 전반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우울감도 커지네요..
여자 탈모 치료 찾아보니까 약이나 바르는 약? 같은게 나오던데 모유수유 아직 있어서... 쉽지 않네요.
맘카페에 고민을 올렸더니 허브페시아 라는걸 추천받았는데
이게 정확히 뭐예요? 개념을 알고 싶어요.
후기랑 봤더니 완두콩추출물과 난막추출물을 같이 먹는 조합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것 같던데,
이 조합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나요?
저도 지금이라도 이 방식으로 관리해보면, 좋아질수 있으려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지금 글에서 느껴지는 상황을 보면, 몸도 마음도 동시에 많이 지쳐 있는 시기라는 게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출산 후 6개월 전후로 탈모가 시작됐고, 주말부부로 혼자 육아를 감당하고 계신다면 식사나 수면, 회복 리듬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이 시기에 나타나는 여자 탈모는 두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부분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모유수유 중이라 약 복용이 부담스러운 것도 아주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바로 시작하기보다, 지금 빠지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눌러주고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는 관리부터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식사를 거르거나 단백질·미네랄 섭취가 부족한 상태, 계속 누적되는 피로가 그대로 이어지면 어떤 관리를 시작해도 체감이 잘 안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약을 당장 쓰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살펴보는 원료가 완두콩추출물과 난막추출물입니다.
먼저 완두콩추출물은 2019년 SCI급 국제학술지 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된 인체적용시험에서, 섭취 전과 비교해 4주와 8주 시점 모두에서 하루 탈락 모발 수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전체 모발 상태 평가에서도 약 71% 개선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성분은 FGF7과 noggin 발현을 활성화해, 휴지기에 머물러 있던 모낭이 다시 성장기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난막추출물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2019)에 실린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섭취 후 모발 밀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가 보고된 원료입니다. 모발 밀도는 단순히 덜 빠지는 것보다 체감과 훨씬 직결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원료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은 한쪽은 탈락 흐름을 완화하고, 다른 한쪽은 밀도와 볼륨 쪽을 보완하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약 복용이 어려운 시기에는, 하나에만 기대기보다 이렇게 역할이 다른 요소들을 함께 살펴보는 게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질문에서 언급하신 허브페시아는 탈모 완화와 발모 환경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관리해보려는 방향성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완두콩추출물과 난막추출물을 포함해 모발 성장에 의미 있는 원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접근은, 지금 단계에서는 무리 없는 선택지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라는 점은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식사 거르지 않기, 단백질과 미네랄 챙기기, 짧더라도 수면을 누적하는 기본 관리가 함께 가지 않으면 체감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가려움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허브페시아 관리 방향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조금 더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