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되면서 살이 많이 쪘는데 (일산 50대 초반/여 다이어트한약)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계속 살이 잘 안빠지네요
갱년기 탓도 있는 거 같아요 감정기복도 심하고
예민하고 살은 안빠지니 우울하고
친구가 다이어트한약으로 도움 많이 받았다던데
진짜 도움이 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민휘입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상태를 보면 단순히 “살이 안 빠진다”기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호르몬 변화까지 겹치면서
몸이 잘 안 빠지는 구조로 바뀐 상황에 가깝습니다.
특히 갱년기 시기에는 에너지 소모 자체가 줄어들고,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쉽게 저장되는 방향으로 몸이 변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식단만 줄여서는 효과가 잘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감정기복이나 예민함, 우울감까지 같이 오는 것도 흔한 흐름입니다.
체중이 안 빠지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가 같이 작용하면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힘들어지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 때 무작정 덜 먹고 버티는 방식으로 가면
오히려 기초대사량만 더 떨어지고, 더 안 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단순히 섭취를 줄이는 게 아니라,
떨어진 대사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한약이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조건 체중을 빼주는 개념이라기보다 식욕 조절, 대사 활성,
붓기나 순환 개선 같은 부분을 같이 잡아주면서
‘빠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처럼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에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 주는 접근이 체감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어떤 방식이든 본인 상태에 맞게 설계되는 것이고,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사 패턴과 생활 습관을 같이
조정해 주는 방향으로 가야 실제로 빠지고 유지까지 이어집니다.
지금처럼 잘 안 빠지는 구간에서는 방법을 바꾸는 게 맞는 시점이라,
대사 상태를 고려한 접근으로 방향을 잡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