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종아리 통증 때문에 병원 가려고 합니다 (부산 50대 초반/여 하지정맥류)
며칠 전부터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움직이는 일을 하고 있고, 이런 생활을 10년 정도 이어왔습니다.
그동안 다리 통증은 거의 없었는데 최근 들어 왼쪽 종아리가 땡기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있습니다.
서 있거나 걸을 때는 크게 아프지 않은데, 다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잠시 앉아 쉬면 괜찮아지고, 퇴근 후 잠을 자고 나면 통증은 거의 사라집니다.
수면 중에는 통증이 없고, 오른쪽 다리는 괜찮은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단순한 피로로 지켜봐도 되는지, 아니면 하지정맥류 진료 받으러 가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전진원입니다.
한쪽 종아리에 통증이 새롭게 발생하면 일상생활에서 불안함을 느끼기 쉬운 상황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다리 피로와 관련된 여러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는 다리 부종이나 무거움, 뻐근함, 저림, 야간에 발생하는 종아리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에 언급하신 것처럼 며칠 전부터 시작된 통증이고 다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느껴지며, 쉬거나 수면 후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은 근육 피로 또는 근육 사용과 관련된 통증의 가능성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통증이 한쪽 다리에만 국한되어 나타날 때는 근육이나 관절 문제 외에도 혈관과 관련된 원인이 동반되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감별이 중요합니다.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종아리 스트레칭, 무리하지 않는 활동 조절 등을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이나 관절과 관련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가, 다리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는 혈관외과에서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이나 동맥의 이상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답변이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