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명일 40대 중반/남 목이물감 매핵기)
목 안쪽에 가래가 낀 것처럼, 뭐가 붙어있는 것 같아서, 자꾸 큼큼, 켁켁 거리게 됩니다.
기침이 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약간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가래가 조금 나올때도 있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저녁에 자기전에 약간 간질간질한 느낌도 있고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중요한 보고 올릴때나, 프리젠테이션할 때, 증상이 더 심해져서
목 가다듬는 걸 안하려고 물 마시고 참아봐도, 목에 뭐가 딱 붙어있는 것 같아서, 큼큼거리는 걸 안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검색해보니 매핵기라는 증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고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하연입니다.
목 안쪽 가래가 낀 느낌, 목이물감으로 문의주셨습니다.
목이물감은 크게 3가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질환과 호흡기질환,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인데요.
첫 번째로, 인후두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산 및 위내용물이 인후두부로 자주 역류하면서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면 목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비염이나 축농증, 편도선염, 후비루증후군, 감기후유증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 점막의 염증으로도 목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7정(七精), 7기(七氣)(喜,怒,悲,思,憂,驚,恐)라고 하여,
기쁨, 분노, 슬픔, 사려, 근심, 놀람, 두려움이 울결되어,
매화씨 같은 것이 목구멍에 막혀 있으면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매핵기 증상을 유발한다고 적혀있는데요.
실제 불안과 긴장, 감정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기가 뭉쳐 담을 생성하고 그것이 목이물감을 유발합니다.
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나 생활관리 방법이 다르므로,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