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치료 잘하는 과천한의원 있을까요? 속이 너무 쓰려요ㅠㅠ (과천 30대 중반/여 역류성식도염)
안녕하세요, 과천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더니 얼마 전부터 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더라고요
그냥 체했나 싶어 매실액도 마셔보고 까스활명수도 먹었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지네요
이제는 밥만 먹으면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하고,
밤에 누우면 위산이 위로 확 올라오는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타는 것처럼 쓰려요
아침에 일어나면 목도 칼칼하고 입에서 쓴물까지 올라오는데 이거 역류성식도염 맞죠?
내과 약을 먹을 때는 잠깐 괜찮다가 약 끊으면 또 도져서 이번에는 한의원 치료를 한번 받아볼까 하는데요
과천 정부과천청사역이나 근처로 퇴근하고 가기 좋은 한의원 있을까요?
재발 안 되게 고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동원입니다.
가슴 쓰림과 목 이물감, 그리고 쓴물까지 올라오는 증상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까지 방해를 받고 계셔서 무척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 증상들을 보면 전형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맞습니다.
30대 여성분들의 경우 직장 생활이나 육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야식, 과도한 커피 섭취 등이 원인이 되어 위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이 질환을 겪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위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는 일시적으로 위산을 누르는 효과는 좋지만,
위산이 왜 자꾸 위로 역류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위장 운동성 저하)을 해결하지 않으면 약을 끊었을 때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근본 원인을 위장 근육이 굳고 운동성이 떨어져 음식물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담적(痰積)'과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뭉치는 '간위불화(肝胃不和)'로 보고 이를 치료합니다.
한약 처방을 통해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도록 돕고,
식도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혀 가슴 쓰림과 목 이물감을 치료합니다.
침 및 약침 치료를 통해서는 복부의 주요 혈 자리를 자극하여 굳어있는 위장 근육을 풀어주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을 완화합니다.
마지막으로 뜸·온열 치료를 통해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위장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끌어올립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을 반드시 교정해 주셔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마시고, 최소 2~3시간은 소화를 시킨 후 취침해 주세요.
또, 위 점막을 자극하는 카페인(커피), 매운 음식, 탄산음료, 기름진 야식은 당분간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기운을 순환시켜 주세요.
미루지 마시고 퇴근길에 편하게 내원하셔서 저하된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근본 치료를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