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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파킨슨병5월 6일

파킨슨병 증상 단계 올라가는 문제 (청주 60대 중반/남 파킨슨병)

가족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손 떨림이나 몸 경직, 느려지는 증상이 계속 있어 걱정입니다. 양약 치료와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고민 중입니다. 실제로 어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치료를 병행하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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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민정입니다.


가족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데도 손 떨림이나 몸 경직, 움직임 둔화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몸이 점점 느려지거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도움을 줄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방치료를 병행해도 괜찮은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파킨슨병은 단순 손 떨림만의 질환이 아니라 뇌의 운동 조절 기능과 관련된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손 떨림, 몸 경직, 움직임 느려짐, 보행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세 불안정, 피로감, 수면 문제, 변비, 우울감 같은 비운동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 변동이나 몸의 피로감, 경직감, 불면, 소화 문제 같은 부분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보조적인 관리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몸이 굳는 느낌, 수면 저하, 긴장감, 전신 피로로 삶의 질이 떨어질 때 추가적인 관리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이런 부분에서 보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파킨슨병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치료로 이해하기보다는, 긴장 완화와 전신 컨디션 관리, 수면 회복, 자율신경 안정, 근육 경직 완화 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파킨슨 환자분들은 운동 증상 외에도 불안감, 우울감, 불면, 소화불량, 변비 같은 자율신경 관련 증상을 함께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몸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으면 피로감과 움직임 불편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질환을 앓다 보면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스트레스도 커지기 쉽습니다. 움직임 하나하나를 신경 쓰게 되고 넘어질까 걱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호자 역시 지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떨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면, 식사, 활동량, 심리 상태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과 균형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변비 관리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육 경직과 무기력감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한의학에서는 파킨슨병 환자의 반복되는 경직감, 피로감, 수면 문제, 자율신경 증상 등에 대해 전신 균형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함께 고려하며, 해당 분야에 강점을 발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가 되느냐”에만 집중하기보다 현재 증상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생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와 관리가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데 충분히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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