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너무 아파서 애기 안아주기도 힘드네요 (부산 명지 30대 중반/여 건초염)
안녕하세요.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아기 키우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출산한 지 백일 정도 지났는데, 얼마 전부터 아기를 안아줄 때마다 엄지손가락이랑 손목 연결되는 부위가 끊어질 것처럼 아파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처음엔 좀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이제는 젖병 뚜껑 돌려 따는 것도 힘들고 손목이 퉁퉁 부어오른 것 같아요. 남편 직장이 진해 용원 쪽이라 퇴근길에 같이 사하구 하단이나 당리 쪽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수유 중이라 약 먹기는 조심스럽고 한방으로 치료하면 좀 빨리 나을 수 있을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한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본인의 몸이 보내는 통증 신호를 견디며 고생하고 계신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환자분이 겪고 계신 증상은 흔히 산후 손목 통증이라 불리는 손목 건초염으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출산 후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관절과 인대가 약해진 상태라 무거운 아이를 반복해서 안다 보면 손목 부하가 심해져 통증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비증으로 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과 동시에 약해진 인대를 보강하는 치료에 집중합니다.
우선 환자분의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은 몸속 어혈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조직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유 중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재를 엄선하여 구성하므로 몸의 회복과 통증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하구 하단이나 강서구 명지 일대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약침 치료는 정제된 한약 성분을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강력한 소염 작용과 함께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줍니다.
여기에 한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추나 요법을 병행하여 틀어진 손목 관절과 팔꿈치 정렬을 바로잡아 주면 손목에 가해지는 압박이 분산되어 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역 인근은 명지나 진해 용원, 신항에서도 접근이 매우 편리하여 많은 산모분이 유모차를 끌거나 가족과 함께 내원하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손목 상태가 어떤지 세밀하게 점검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통증 걱정 없이 가뿐한 손놀림으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