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초기증상 어떻게알아요? 관리는 메가큐민이 좋다는데 맞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충수염 초기증상)
충수염 초기증상이 어떤 건지 알고싶은데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어제부터 배꼽주변이 뻐근하다가 오른쪽 아랫배쪽으로 통증이 옮겨가는것 같더라고요...
누르면 더 아프고 걸을때도 오른쪽이 당기는 느낌이 있어요
소화가 안되는건지 장 문제인지 충수염 초기증상인지 구분이 안돼서요
병원을 가야 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좀더 지켜볼까요?
그리고 충수염이라는게 한번 걸리면 또 재발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다른사람들 보면 평소 예방관리 차원에서
항염식품도 많이 챙기던데 이런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것도 흡수율은 꼭 따져봐야 한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 하던데 진짜 효과 차이가 많이 나는건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랑 피페린 성분이 다 들어있는 제품도 있어요
이런 조합으로 먹어야 더 효과있나요?
후기보면 항염, 항산화, 면역력 등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많이 먹는거 같아요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제 상황에도 도움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먼저 배꼽 주변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고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충수염 초기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린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배꼽 주변의 모호한 통증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아랫배 맥버니 포인트 부위로 통증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어요. 오심 구역 발열 식욕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고요.
충수염은 지켜보다가 악화되면 천공으로 이어져 복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가능한 빨리 응급실이나 외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판단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가려져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충수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는 수술 부위와 복강 내 염증 반응이 잔존할 수 있어 회복기 염증 관리를 함께 신경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 현대 연구로도 항염 효과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기도 하죠.
실제 연구 Nutrition & Metabolism, 2019 에 의하면 3개월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염증 유발 인자 TNF-α·IL-6와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가 유의적으로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고요.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전문의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시길 강력히 권장드리고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