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한의원 치료 괜찮을까요? 설사가 심해요 (서울 30대 중반/남 과민성대장증후군한의원)
영업 업무로 외부 일정이 많은데, 서울 시내 주유소 위치를 다 외우고 있을 정도예요. 설사가 쏟아지려고 하면 아무 주유소나 차를 대고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거든요. 지사제를 먹어도 소용없고, 3년째 이러니까 일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유전인가요? 아버지도 배가 안 좋거든요.
과민성대장증후군한의원 치료 괜찮을까요?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한의원 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군요.
3년째 설사로 영업 업무에 큰 지장을 받고 계시니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서울 시내 주유소 위치를 다 외우고 계실 정도라니,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짐작이 됩니다.
아버지도 배가 안 좋으시다고 하셨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유전 질환은 아니지만 가족적인 체질 패턴을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이 예민한 체질이 유전되거나, 같은 가정 환경에서 비슷한 스트레스 반응 패턴을 학습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사제가 효과가 없으신 이유는, 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사제는 장의 움직임을 억제하지만, 자율신경이 계속 장을 자극하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영업 업무 특성상 시간에 쫓기고 긴장하는 상황이 많으실 텐데, 이런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일을 그만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받으시면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장을 따뜻하게 하고 튼튼하게 하는 한약 처방과 함께,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셔서 편안하게 일하실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