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틀니보철 가격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창원 70대 중반/여 틀니보철 가격)
올해 일흔이 되신 어머니께서 치아가 거의 다 빠지셔서 이번에 큰맘 먹고 전체 틀니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주변에 틀니를 하신 동네 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에는 입안이 다 헐고 너무 아파서 못 낀다고 하시더라고요. 음식 맛도 잘 안 느껴지고, 말할 때마다 덜컥거리거나 빠져서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말로 틀니를 처음 끼면 그렇게 통증이 심하고 적응하기가 힘든 구조인 건가요? 원래 아픈 것을 참아가면서 적응 기간을 거쳐야만 내 것처럼 편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틀니를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하려면 치과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맞춰야 하는지, 어머니께서 적응하시는 동안 자식으로서 옆에서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부모님 건강을 위한 일인 만큼 정성스러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최정혁입니다.
창원 틀니보철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른데요. 대략 150~500 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어머님을 위하는 자녀분의 따뜻한 마음이 깊이 느껴지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틀니는 안타깝게도 맞추자마자 스마트폰처럼 바로 편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틀니는 잇몸이라는 부드러운 살 위에 딱딱한 플라스틱 덩어리를 얹어서 고정하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틀니를 끼면 마치 발에 맞지 않는 새 구두를 신은 것처럼 특정 부위가 눌려 아프고 헐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거대한 이물질이 들어온 것이라 침이 많이 나오고, 발음이 어색하며, 고정력이 약해 들뜨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과 통증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바로 '조정 과정'입니다. 틀니는 완성된 날이 치료의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본격적인 맞춤 조정 치료가 시작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잇몸이 헐고 아플 때마다 참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시면, 의사가 아픈 부위를 확인하고 틀니 내면을 정밀하게 깎아냅니다. 보통 초기 한 달 동안 3~5회 이상 치과에 방문하여 미세 조정을 거치면 통증이 극적으로 줄어듭니다. 어머님께서 적응하시는 동안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죽이나 두부 등) 위주로 잘게 썰어서 씹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양쪽 어금니로 동시에 씹는 버릇을 들이셔야 틀니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빠지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틀니를 빼서 전용 세정제나 주방세제로 닦아주셔야 하며, 치약은 틀니를 마모시키므로 금지입니다. 주무실 때는 잇몸도 휴식을 취해야 하므로 반드시 틀니를 빼서 찬물이 담긴 통에 보관하셔야 잇몸 변형을 막습니다. 만약 틀니의 덜컹거림이 너무 심해 적응이 어려우시다면, 임플란트를 2~4개만 심어 틀니를 자석이나 똑딱이로 고정하는 '임플란트 틀니'라는 훌륭한 대안도 있으니 치과 의사와 상담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녀분께서 "원래 처음엔 조정을 자주 받아야 한대요"라고 어머님을 안심시켜 주시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