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깨불균형 어깨 높이가 많이 차이 나는데 척추 문제인지 (김포 50대 초반/남 척추측만증)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거울보면 한쪽 어깨가 처져 보이고 어깨불균형이 심해진 것 같아 걱정이네요 허리도 자주 뻐근하고 골반까지 아프다고 하니 척추측만증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나이가 들어서 뼈가 휜거면 수술밖에 없는걸까요? 수술안하고 체형을 바로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곽윤호입니다.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어깨 높이의 차이나 체형 변화는 말씀하신 것처럼 '퇴행성 척추측만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기에 발생하는 측만증과 달리,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지고 디스크와 관절이 노화되어 척추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입니다. 척추가 균형을 잃으면 어깨 높이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허리 통증, 골반 불균형 등을 동반하게 되어 일상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뼈가 변형되었다는 생각에 수술부터 떠올리시겠지만, 다행히 신경 마비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척추의 변형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더라도, 통증을 줄이고 더 이상의 진행을 막아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우선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통해 척추 주변의 불균형하게 발달한 근육을 세밀하게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척추 관절의 압박을 줄이고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염증으로 인해 허리나 골반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 치료를 병행하여 회복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으며, 약해진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관리를 함께하면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됩니다.
척추 질환은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내 체형과 척추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여, 무너진 균형이 스스로 회복될 수 있는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관리부터 하나씩 이어간다면, 머지않아 통증 걱정 없이 곧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곽윤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