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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세균성질염2월 11일

이거 세균성질염 증상일까요? (양산 부산 20대 초반/여 세균성질염)

원래 생리 전에 냉이 많아지는데

지금은 생리가 끝나도 계속 그래요

냄새도 좀 안좋고 그런데 질염 증상맞을까요?

찾아보니까 세균성 질염 증상이랑 비슷한것 같아서요


생리전후로 청결하게 관리를 열심히하는데

그래도 질염이 생길 수 있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현주입니다.

양산시 양산역 6길 9, 비와이씨 마트 6~8층에 위치한 여성전문의원 미즈모아여성의원 원장이며,

색전술, 용해술, 난임치료, 유방과 갑상선 클리닉 등 여성관련질환 치료를 중점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양산 부산 세균성질염 질문 내용 확인하고 답변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평소와 다르게 생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분비물이 많고 냄새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호르몬 변화보다는 질염,

그중에서도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질 안에서 유익균인 유산균이 줄어들고,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경우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고, 색이 맑지 않거나 회백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무엇보다도 비린내나 불쾌한 냄새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흔히 질염이라고 하면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떠올리지만, 이러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아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위생 문제로 인해 질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균성 질염은 단순히 위생 관리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기보다는, 질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도한 세정제 사용, 잦은 질 세정,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항생제 복용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생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잘못 판단해 세정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질 내 환경을 자극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냉이 많고 냄새가 난다고 해서 모두 세균성 질염은 아니고, 칸디다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다른 질염과 증상이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는 질 분비물 검사, 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세균성 질염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원인균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는 편입니다.


특히 생리 이후로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라면 질 환경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생활습관까지 함께 조정해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20년 이상 여성 건강을 진료해 온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 원인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과 몸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방향까지 함께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망해서 말하기 어려운 냄새, 분비물 변화, 성생활과 관련된 부분까지도 여성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면 보다 편안하게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임신 계획이 있다면, 질염을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성 질염을 포함한 일부 질염은 방치할 경우 골반 내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임신 준비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 질환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이후까지 연속성 있게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에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생리 이후에도 분비물이 계속되고 냄새가 불편하다면 가볍게 넘기기보다 가까운 시일 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부담 없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니 너무 혼자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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