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추천해 주세요 (서초 40대 초반/여 갑상선기능저하증)
최근 건강검진 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현재 처방받은 호르몬 약을 복용 중입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늘어나고 몸도 자주 붓는 느낌이 듭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중감량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생활관리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과 체중감량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지인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식단관리와 체중감량 방법에 대해 문의 주셨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나 몸이 붓고, 쉽게 피로해지며 무기력감을 함께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부종이나 피로감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체중 증가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절반 정도의 환자분들이 약을 복용해도 체중 증가와 붓기가 계속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갑상선호르몬이 단순히 체중만이 아니라 소화기능, 간기능, 순환기능, 대사기능 등 몸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몸 전체의 기능 회복과 대사 균형 개선을 함께 중요하게 봅니다. 부종을 줄이고 순환을 회복시키면서 체중감량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필요 시 한약치료와 침치료 등을 함께 활용하기도 합니다.
식단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 음식보다는 신선한 재료 위주의 식사가 도움이 되며, 과식보다는 소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침에는 계란과 우유처럼 단백질 위주의 간단한 식사를 하고, 점심은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은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을 중심으로 가볍게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하루 30~4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의 순환을 돕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역시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함께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