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벌써 오는 건가요 (서울 40대 후반/여 여성건강)
갱년기 증상이 벌써 오는 건가요?
요즘 갑자기 열이 확 오르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날이 많습니다.
밤에 땀이 나서 깨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아요.
짜증이 늘고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확 올라와서 스스로도 당황합니다.
생리 주기도 예전보다 들쭉날쭉해진 느낌이고, 체중도 비슷하게 먹는데 더 잘 찌는 것 같아요.
이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진짜 갱년기 시작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40대부터는 갱년기 전 단계처럼 호르몬이 흔들리는 시기가 올 수 있어서, 지금처럼 열감·야간 땀·수면 질 저하·감정 기복이 같이 오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증상이 갱년기랑 겹치더라도 갑상선 문제, 빈혈, 불안·우울, 수면장애 같은 다른 원인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서, 느낌만으로 단정하면 오히려 불안이 커져요.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증상을 기록하고 기본 검사로 확인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관리로는 생활을 먼저 정리해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과 술은 열감을 더 올리고 잠을 더 깨게 만들 수 있어서 2주만 줄여도 체감하는 분이 많고, 저녁 늦게 맵고 뜨거운 음식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걷기처럼 가벼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체중과 기분이 덜 흔들리고, 잠도 조금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는 산부인과나 내과에서 빈혈, 갑상선, 혈당 같은 기본부터 보고, 필요하면 호르몬 관련 상담을 같이 진행하는 흐름이 많습니다. 생리가 갑자기 너무 많아지거나, 생리 사이 출혈이 생기거나, 어지러울 정도로 기운이 빠지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