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진단받고 한의원 도움 받으려해요.. (창원 가음동 30대 중반/여 조기폐경)
원래도 생리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건너뛰거나 한 적은 잘 없었는데 지난해 9월부터 3달 정도 생리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조기폐경이 의심된다고 해서요.
작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고 믿어지지가 않아요.
아직 출산을 안했고 임신준비도 하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호르몬제를 처방해 줬는데 먹기가 망설여지네요.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으면 폐경을 막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준희입니다.
조기폐경은 생리가 영구적으로 중지되는 진짜 폐경과 달리 난소의 기능 회복 가능성이 남아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폐경 진단이 곧 완전한 불임은 아닙니다.
최대한 난소기능을 회복시키면서 자연배란을 통해 자연생리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배란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란유도제를 사용하거나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등 난임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한약치료를 통해 최대한 난소기능을 회복시켜서 난자의 질을 높이고, 자궁내막의 착상 능력을 보완하여 임신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기폐경은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한 안면홍조,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삶의 질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약은 호르몬제는 아니지만 정상보다 약해져 있는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자연스레 호르몬 수치가 호전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조기폐경 진단 후 난소노화가 너무 진행해버리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한약치료가 난포의 퇴화를 억제하고, 생식능력을 보존한다는 결과가 밝혀진 만큼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폐경을 늦추고 가능한 빠른 임신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