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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4월 27일

헛기침 틱 때문에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데 어쩌죠? (반포 소아/남 틱)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몇 달 전부터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큼큼"거리거나 "킁킁" 소리를 반복해서 냅니다. 처음에는 감기나 비염인 줄 알고 병원에 다녔는데 약을 먹어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할 때 소리가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이제는 학교 친구들이 왜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냐고 물어본다며 울면서 집에 오기도 합니다. 아이도 스스로 멈추고 싶어 하는데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하니 지켜보는 부모 마음이 너무 찢어집니다. 이거 정말 틱장애가 맞을까요?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자녀분이 반복적인 헛기침 증상으로 인해 학교생활에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니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아이가 일부러 내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켜보는 것이 참 힘든 일이지요. 문의하신 헛기침 틱 증상과 대응 방법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1.헛기침 틱(음성틱)의 주요 특징

아이가 보이는 "큼큼", "킁킁" 소리는 틱장애의 초기 증상 중 하나인 '음성틱'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단순한 습관이나 목의 질환이 아닌 뇌 신경계의 신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이해해야합니다.

>변동성: 증상이 심해졌다가 완화되기를 반복하며, 장소나 상황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악화 요인: 긴장, 흥분,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과도한 학습량이나 피로감이 쌓일 때 소리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자발성: 아이가 스스로 멈추려고 노력해도 잠시뿐이며, 억지로 참게 하면 오히려 이후에 더 강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가정에서의 올바른 대처법

틱 증상이 나타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유연한 태도입니다.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환경은 아이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증상을 더욱 고착화할 수 있습니다.

>무관심이 약: 아이가 소리를 낼 때 지적하거나 "그만하라"고 야단치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심리적 안정: 아이가 학교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충분히 들어주시고, 양육 방법의 잘못이 아니니 부모님께서도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 틱은 10명 중 2명꼴로 나타날 만큼 흔하지만,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해 두뇌와 신경계의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한방에서는 이러한 틱 증상의 핵심 원인을 전두엽의 발달 미숙과 신경계 전체의 불균형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증상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을 통해 두뇌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전두엽이 스스로 조절 능력을 회복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신경계의 흐름을 바르게 정렬하는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면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동시에 잡아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이 게임처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스트레스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검증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뇌 신경망을 정상화한다면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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