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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손목터널증후군5월 6일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인것 같아요 (부산 30대 초반/여 손목터널증후군)

요즘 손목이 자주 저리고 찌릿한 통증이 있어요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하면 더 심해지는데요

찾아보니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과 비슷한거 같아서요

아직 막 심한건 아닌거 같은데 초기에 치료 받는게 좋을까요?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당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동규입니다.

요즘 손목 저림과 찌릿한 통증으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처럼 휴대폰이나 컴퓨터 사용 후 손목이 저리고 찌릿한 느낌이 심해지며, 손끝 감각이 둔해지거나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carpal tunnel) 안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작업,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을 경우 손목 힘줄과 인대 주변에 염증과 부종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저림과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초기에는 단순 피로나 근육통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방치할 경우 손의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 저하가 지속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학적 검사와 함께 필요 시 초음파검사, 신경전도검사 등을 통해 정중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치료는 우선 손목의 염증과 신경 압박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침구치료와 약침치료는 손목 주변의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과 부종을 완화시켜 저림 증상과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를 통해 손목과 팔, 어깨까지 연결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하고 잘못된 사용 패턴을 교정하면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성적으로 손목 사용이 많아 근막 유착이나 힘줄 긴장이 심한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필요 시 손상된 조직 회복과 염증 완화를 돕는 한약치료를 함께 진행하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컴퓨터 작업 시 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는 손목에 힘이 집중되지 않도록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목 스트레칭과 전완근 이완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처럼 저림과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보다는 신경 압박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까운 한방병의원이나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 후 침·약침·추나·도수치료 등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조기에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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