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이식 후 통증 너무 심한데 부작용 아닌가요? (강남 40대 초반/여 임플란트)
일주일 전 어금니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뼈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수술 당일에는 마취 때문인지 괜찮았는데 다음 날부터 볼이 사탕 문 것처럼 붓고 보라색 멍까지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병원에서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고 하셨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양치할 때 시술 부위가 욱신거리고 가끔 미세한 뼈 가루 같은 게 입안에서 씹히는 느낌이 들어서 혹시 실패한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합니다.
뼈를 이식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염증이 생기면 다시 다 긁어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후기를 봤는데,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증상들이 부작용의 신호인 걸까요?
특히 이식한 뼈가 자리를 못 잡고 다 빠져나오면 임플란트 자체가 흔들리게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평소에 잠결에 이를 가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식한 부위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닐지도 걱정됩니다.
수술 후에 처방받은 항생제는 다 먹었는데 추가로 약을 더 먹어야 할지, 아니면 소독을 더 자주 받으러 가야 할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현재 상태에서 운동이나 사우나는 언제부터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하루 종일 거울만 보고 있네요.
명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우상엽입니다.
수술 후 예상치 못한 부기와 멍으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시술 후 2~3일째에 부기가 정점에 달하고 멍이 드는 것은 조직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입안에서 미세한 알갱이가 느껴지는 것은 이식된 뼈 가루 중 일부가 봉합된 틈으로 소량 배출되는 현상으로, 대부분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고름이 나오고 악취가 동반된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내원하여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갈이 습관은 임플란트뼈이식 부위에 과도한 압력을 주어 골 형성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마우스피스 같은 보호 장치를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혈압을 높여 시술 부위에 다시 출혈을 유발하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소 2주간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처방 가글액으로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의료진의 가이드를 잘 따르신다면 곧 불편감이 사라지고 건강한 잇몸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