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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어린이틱장애4월 15일

어린이틱장애인지 눈을 너무 심하게 깜빡이는데 어떡하죠? (송파 10대 초반/남 어린이틱장애)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얼마 전부터 눈을 너무 자주 깜빡거리고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버릇인 줄 알고 고쳐보려고 야단도 쳐봤는데, 아이가 울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꾸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어린이틱장애 증상과 너무 비슷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상처받지는 않을지, 정말 치료가 가능한 건지 너무 걱정되고 절박한 심정입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아이가 의도치 않게 눈을 깜빡이고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께서 얼마나 당황스럽고 걱정이 크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아이가 스스로 참기 어렵다고 말할 때 그 절실함이 부모님께는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오셨을 텐데요.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전문가의 마음으로 따뜻한 조언과 답변을 드립니다.


** 틱장애의 이해와 주요 특징

- 틱장애는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 단순한 나쁜 습관이나 고쳐야 할 버릇이 아니며, 뇌 신경계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혹은 너무 흥분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 틱장애가 발생하는 원인

- 신경생물학적 요인:

도파민의 과도한 활성이나 전두엽 및 두뇌 시스템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중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

가족력이 있거나 출산 시의 문제, 학업 스트레스, 생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점:

틱장애는 양육 방법이 잘못되어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 스스로를 탓하거나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한의학적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틱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뇌의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발달을 유도하는 데 치료의 핵심을 둡니다. 신경계 전체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정밀한 검사를 통해 두뇌의 기능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치료는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을 통해 뇌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맞추어 정서적 안정과 두뇌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더불어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여 뇌와 신체의 밸런스를 동시에 회복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은 아이들이 마치 게임을 하듯 즐겁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참여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의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생활 관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틱 증상은 충분히 건강하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곁을 지켜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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