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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척추관협착증5월 6일

일산 허리통증,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터질 것 같아요.. (일산 60대 중반/여 척추관협착증)

요새 허리도 뻐근하지만, 길을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터질 것처럼 당기고 저려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길가에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쉬면 싹 가라앉는데, 걸으면 또 아프네요. 동년배 지인들이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똑같다며 병원에 가보라는데 수술해야할까봐 두렵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노경문입니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려 자꾸 쉬게 되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많은 분이 '척추 질환' 하면 수술부터 떠올리시지만, 신경 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된 중증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신경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신경차단술과 같은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수 영상 장비(C-arm)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좁아진 공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고 통증의 고리를 끊어주는 원리입니다.


주사 치료와 함께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 치료사가 수기로 틀어진 척추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고, 신경을 압박하는 주변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하여 척추관 내부의 압력을 줄여주는 과정입니다. 여기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더하면 심부 조직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여 손상된 인대와 조직의 자가 회복을 돕는 강력한 보조 역할을 합니다.


통증을 참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걷는 거리 자체가 점점 짧아질 수 있으니, 조속히 일산 인근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와 비수술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노경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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