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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맥주통풍2월 6일

맥주 통풍에 영향을 많이 주나요? (서울 30대 중반/남 맥주통풍)

 

맥주가 통풍에 영향을 많이 주나요?

통풍 진단 받은 뒤로 술을 거의 끊다시피 했는데

특히 맥주는 퓨린 때문에 더 안 좋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아예 입에도 안 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맥주 통풍에 크게 문제는 안된다고

소량은 괜찮다고 말하던데 뭐가 맞는건가요?

 

안그래도 이제 명절이 다가오니

맥주가 통풍에 영향을 크게 주는지, 마시면 바로 증상 나타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통풍 증상이 좋아졌다는 분들 대부분이

식단 관리 철저히 하면서 국화페놀을 같이 챙겼다고 하더라고요.

 

국화페놀이 어떤 작용을 해서 도움이 된다는 건가요?

 

또 국화페놀 제품을 찾아보면 알칼리성 복합식품이 같이 들어 있던데

이건 또 어떤 도움을 주는건지 궁금합니다.

 

전문가분께 여쭤보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아 질문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맥주는 다른 술에 비해 퓨린 함량이 높고 알코올 자체가 요산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통풍 환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소량이면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미 통풍을 겪은 분이라면 개인차에 따라 적은 양에도 요산 수치가 빠르게 반응하거나 며칠 뒤 관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구요. 특히 명절처럼 음식과 음주가 겹치는 시기에는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통풍 관리는 요산이 덜 만들어지고 덜 쌓이며 잘 배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인데요.

그 출발점은 식단 조절입니다. 요산의 대부분이 음식 속 퓨린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구요. 특히 맥주를 포함해 내장류, 과당이 많은 음식은 요산 생성을 직접적으로 늘리고 알코올은 신장에서의 요산 배출까지 억제합니다.

 

추가적으로 언급하신 국화페놀 관련해 답변 드리자면요.

 

국화페놀은 국화꽃에서 유래한 루테올린 성분을 활용한 배합으로, 요산 생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효소인 잔틴산화효소(Xo)의 활성을 억제하는데 관여합니다. 이 효소의 활성이 낮아지면 요산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흐름을 줄일 수 있어 통풍 증상 완화에 긍정적일 수 있죠.

 

실제로 국화페놀 섭취 후 요산 수치가 감소했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출처_J Nat Prod. 2009, 72(4): 725-731)

 

또 통풍은 체내 환경이 산성으로 기울수록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기 쉬운데, 추가로 말씀하신 알칼리성 복합식품은 산성도를 낮춰 요산 배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요산 생성 억제와 배출 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화페놀이나 알칼리성 복합식품의 작용 원리에 대해선 검색하시면 연구 내용을 정리한 자료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다만 어떤 보조적인 관리도 기본 식생활습관이 받쳐주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맥주를 포함한 음주 조절, 퓨린 많은 음식 줄이기, 수분 충분히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구요. 통증이 발생하거나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반드시 진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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