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이나 섬유근통에도 CST(두개천골요법) 치료가 정말 효과 있나요? (인천 40대 중반/남 섬유근통)
몇 년째 목, 어깨, 허리 쪽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정작 몸은 계속 너무 힘들고, 잠도 깊게 못 자는 날이 많습니다.
그동안 진통제나 신경안정제 같은 약을 계속 먹고는 있는데 먹을 때만 조금 괜찮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몸이 긴장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점점 약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최근에 섬유근통이나 만성통증에 CST(두개천골요법)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실제로 이런 치료를 많이 하는 편인지 궁금하고, 또 정말 효과를 보는 분들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목이나 허리만 아픈 정도가 아니라 몸 전체가 오래도록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고, 잠까지 깊게 못 자고 있어서 두개천골요법(CST)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문의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제로 만성통증이나 섬유근통 환자분들 중에는 진통제나 신경안정제를 오래 복용하고 계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필요할 때는 그러한 약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몸이 긴장되고 통증이 반복되다 보면 계속 약에 의존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통증 부위만 보기보다, 몸 전체의 긴장 상태나 자율신경의 불균형, 수면의 질 같은 부분들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때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 CST(두개천골요법)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두개천골요법은 강하게 교정하거나 자극을 주는 치료라기보다, 머리와 목 주변의 긴장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면서 몸 전체의 긴장도를 낮추는 방향의 수기치료에 가깝습니다.
특히 만성통증이나 섬유근통 환자분들 중에는 몸이 계속 예민해져 있고, 스트레스나 피로에 따라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 가운데서는 치료 후 몸이 조금 편안해지거나 잠이 덜 깨는 느낌, 긴장이 줄어드는 느낌을 이야기하시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다만 모든 통증이 두개천골요법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정상적인 수면의 회복이나 스트레스 관리, 운동, 자율신경 안정 같은 부분들이 함께 개선되어야 통증도 조금씩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오랫동안 몸이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었다면 단순히 “아픈 부위”만 보기보다, 몸 전체의 긴장 상태와 회복력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