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이가 예민해지고 머리가 무겁다는데 총명탕 도움 될까요 (부산 괴정동 10대 후반/남 수험생보약)
안녕하세요. 사하구 괴정동에 사는 고3 수험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번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부쩍 예민해지더니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이 안 된다고 답답해합니다. 최근에는 머리가 늘 맑지 않고 띵하다면서 두통약도 자주 찾고, 밥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해서 지켜보는 내내 마음이 안 좋습니다.
한창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인데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아 총명탕이나 수험생 보약을 지어줄까 고민 중입니다. 괴정이나 당리, 명지 근처에서 아이 체질에 맞게 한약을 지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한약을 먹으면 실제로 머리가 좀 맑아지고 체력이 올라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능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지쳐가는 아이를 바라보며 밤잠을 설치고 계실 어머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수험생들이 겪는 두통과 소화 불량, 그리고 집중력 저하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뇌 신경계에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번아웃 신호입니다.
마음은 조급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아이 스스로도 무척 답답하고 불안할 것이기에, 지금은 억지로 공부를 다그치기보다 지친 뇌와 신체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과정이 시급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수험생의 이러한 상태를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상해 정신이 어지러워지는 심비불화 혹은 과도한 생각으로 머리에 열이 쏠리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스트레스로 기운이 위로만 치솟으면 뇌 혈류 순환이 정체되면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두통이 발생하며, 소화기로 가야 할 혈류가 부족해져 만성적인 소화기 장애가 동반됩니다.
이 시기에 복용하는 총명탕과 수험생 맞춤 보약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잠을 깨우는 각성제와 달리, 머리 쪽으로 쏠린 화기를 아래로 내리고 부족해진 음혈을 채워 머리를 맑게 만듭니다.
이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예민해진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뇌 세포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정상 궤도로 끌어올리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됩니다.
더불어 책상 앞에 구부정하게 오래 앉아 있어 목과 어깨가 단단히 굳어 있다면 뇌로 가는 기혈 소통이 더욱 막히게 됩니다.
한약 처방과 함께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나, 미세하게 틀어진 경추를 바로잡는 부드러운 추나 요법을 병행하면 뇌 혈류가 시원하게 개선되면서 두통과 눈의 피로가 한결 빠르게 해소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치료는 체력 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무너진 위장 기능과 수면의 질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해야만 진정한 학습 효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사하구 괴정이나 당리는 물론,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나 진해 신항 일대에서도 자녀의 건강을 위해 많은 학부모님이 방문하셔서 꼼꼼하게 상태를 점검받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만간 방문하셔서 현재 아이의 기력 수준과 척추 정렬 상태를 면밀히 진단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가 맑은 정신과 탄탄한 체력으로 남은 수험 생활을 건강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