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났는데 갈색냉이 계속 나와요.. (양산 20대 초반/여 부정출혈)
생리가 다 끝났는데 끈적한 갈색냉이 조금씩 계속 나오고 있어요... 냄새는 안 나는데 색은 진해요...
찾아보니까 질염일 수도 있고 부정출혈일 수도 있다던데 저처럼 생리 후 나오는 갈색냉은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유선니입니다.
생리가 끝난 이후에도 갈색 분비물이 며칠씩 이어지면 자궁 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질문하신 증상의 원인과 필요한 검사 항목을 정리해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생리 직후 비치는 갈색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생리 막바지에 고여 있던 잔혈이 천천히 배출되며 산화된 경우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기능성 부정출혈이거나 자궁경부의 상처·염증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있죠.
현재 증상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아래와 같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 : 자궁 내막 두께와 폴립(혹), 근종 등의 상태를 살펴 출혈의 발원지를 확인합니다.
균 검사 (STD) : 분비물 내에 출혈을 유발하는 염증이나 유해균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 : 분비물의 변화가 자궁 입구 세포의 이상 변형 때문은 아닌지 감별합니다.
이때 올해 해당하시는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등 공단 지원 항목을 함께 연계하여 받으시면 검사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단순 잔혈이라면 일시적인 증상으로 서서히 줄어들겠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아랫배 통증이 동반된다면 미루지 마시고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