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주사 치료 관리 등 전문가께 질문? (서울 50대 초반/여 족저근막염주사)
족저근막염 주사를 맞아야 할지 고민이 돼서 질문드려요.
발뒤꿈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 갔더니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면서 주사 치료를 권유받았거든요.
스트레칭이랑 물리치료도 꾸준히 해봤는데
통증이 좀처럼 안 잡히니까 결국 이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근데 족저근막염 주사를 맞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고
반복해서 맞으면 오히려 조직이 약해진다는 말도 있어서 선뜻 결정이 안되네요..
일단 이번에는 주사는 안맞긴 했지만..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일단 통증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까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지금 하면 좋은 관리도 있나요?
다른 분들 보면 치료받으면서 염증 자체를 잡아준다고 항염식품도 챙기시더라고요.
이런거 챙겨먹는게 진짜 도움될지 궁금해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고 먹으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이게 일반 강황이랑 효과 차이가 그렇게 나는건지 궁금하네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복합 구성이 제 상황에 의미있을지 전문가분이 조언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통증이 오래되다 보면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죠. 주사 치료 관련해서 먼저 말씀드릴게요.
족저근막염 주사 치료는 급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반복 시 힘줄 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실제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부위에 횟수 제한을 두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에요. 주사 여부는 현재 통증 정도와 경과를 가장 잘 아시는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 당장 병행할 수 있는 관리로는 종아리·발바닥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시고 쿠션감 있는 신발이나 족저근막염용 깔창을 활용하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여기에 항염 관리를 함께 해주시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접근인데요.
이에 말씀주신 것처럼 항염에 도움되는 식품을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고는 있습니다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면역력,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이는 강황의 폴리페놀로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 의 보고에 의하면 보충제·영양제 시장이 발달된 미국에서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 내 강황()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관련 연구에서는 커 큐민을 섭취하였을 때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지표인 CRP, MDA, LDH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음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논문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은 성분이예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이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인데,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인데요.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죠. 이러한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논문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이예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스트레칭, 신발 관리 등을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가 쉽게 정리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