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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꽃가루 수치4월 29일

꽃가루 수치 높을때 어떻게 예방해요? (서울 30대 후반/여 꽃가루 수치)

 

꽃가루 수치가 요즘 너무 높네요

 

날씨 앱에서 꽃가루 수치 보면 거의 매일 높음이나 매우 높음으로 떠요...

 

수치 높은날엔 외출을 자제하려고 해도 직장 다니는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거든요.

마스크도 쓰고 귀가 후 바로 씻기도 하는데

그래도 눈이 가렵고 콧물 나오고 코막히는게 진짜 미치겠어요..

 

꽃가루 수치가 높은날엔 어떻게 관리하는게 맞는건가요?

 

다른분들 보면 이런것도 결국 면역력이나 염증 문제라고

평소 항염, 면역에 도움되는 식품도 챙겨드시던데요.

 

이런거 챙겨먹으면 훨씬 낫나요?

 

이런것도 흡수율은 따져봐야 한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확인하고 먹으라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효과차이가 크게 나는건가요?

 

메가큐민이라고 검색은 해봤는데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거든요.

 

이런 조합으로 먹는건 어때요?

 

후기보면 항염, 항산화,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분들이 엄청 많던데

전문가분이 보시기에도 괜찮은거 맞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마스크까지 쓰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면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꽃가루 수치 높은 날 관리 방법과 함께 말씀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일반 마스크보다 KF80 이상 마스크가 꽃가루 차단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눈 증상이 심하다면 선글라스나 안경을 함께 착용하시는 게 도움될 수 있고요. 귀가 후 샤워와 함께 식염수 코 세척을 추가하시면 점막에 붙은 꽃가루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는 코 점막의 면역 과민 반응과 만성 염증이 핵심 기전이기 때문에, 이런 환경 관리와 함께 항염·면역 관리를 병행해주시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접근이예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된 활성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관련 연구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117.6, 2016 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커 큐민을 2달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재채기·콧물·코막힘·가려움 등 비강 증상이 완화되고 비강기류가 유의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의 유일한 단점은 흡수율이 낮다는 겁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해드리고 있어요.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죠.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높인 구성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성분이든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고 이용되느냐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되고요.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앞서 말씀드린 환경 관리와 함께 병행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더불어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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