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수치 올리는 방법? 장기 보충 괜찮은지 (서울 50대 중반/여 알부민 수치)
알부민 수치는 어떻게 올리나요?
최근에 검진을 받았는데 알부민 수치가 낮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몸이 잘 붓고 피로도 계속 있었는데 이게 다 알부민 수치 영향이 있는거라고 하던데요.
관리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식사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알부민이라는게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바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염증 상태나 간 기능 등도 연관이 있다고 해서요..
그래서 알부민 영양제 같은거 바로 챙겨먹는것보다는
일단 제 몸 상태에 맞는 접근인지 궁금해졌어요.
비슷한 상황인 분들 이야기 보면 알부민 관리랑
몸 안 염증 환경을 같이 관리해주는게 좋다고
항염식품도 많이 챙겨 먹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미셀큐민 방식으로 먹으라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은 효과가 차이 나나요?
저렴한 제품들은 돈만 버렸다는 얘기도 있어서 고민인데..
미셀큐민으로 검색해보면
여기에 오메가3, 피페린도 같이 구성되어 있는 제품도 나오더라고요.
이런건 어때요? 제품 구성이 괜찮은지, 제 상황에 맞을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혈장 단백질로, 체내에서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영양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을 경우 피로감, 부종,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구요.
다만 알부민 수치는 말씀주신 것처럼 단순히 특정 영양제를 먹는다고 바로 올라가는 구조라기보다 몸의 전반적인 상태에 영향을 받는 지표입니다. 보통 단백질 섭취 부족, 간 기능 상태, 만성 염증 환경, 영양 흡수 상태 등의 요소들이 알부민 수치와 연관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병원에서도 보통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알부민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몸 환경을 먼저 끌어올리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에 함께 이야기 되는 부분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관리인데요.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될 경우 전반적인 대사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예요. 이에 항염, 항산화 관리에 도움되는 식품을 보조적으로 챙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련된 성분들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염, 항산화, 면역,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가 진행되어 온 식물성 성분이 커 큐민(쿠르쿠민) 인데요. 이는 강황의 주요 폴리페놀로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의 보고에서도 미국 자연 건강식품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만큼 관심도가 높은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커 큐민을 3개월 간 섭취한 뒤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 수준이 감소했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NF-κB 발현 역시 감소했다는 것이 검증된 바 있어요. (Clinical Nutrition 39 (2020))
또 과체중 또는 비만인 비알코올성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섭취하도록 했을 때 염증성 싸이토카인인 TNF α, IL-6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나타나기도 했구요. (Nutrition & Metabolism (2019))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커 큐민 섭취 이후 ALT, AST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ALT와 AST는 간세포 손상의 지표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죠. (Phytotherapy Research)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지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고 입자 구조가 커 체내 흡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데요.
참고로 흡수율을 개선한 다양한 커 큐민 제형을 비교 분석한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형태의 고흡수 커 큐민을 비교했을 때 흡수율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구조로 노바솔(미셀큐민) 형태라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미셀큐민이라는 것은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커 큐민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외부에 친수성 구조를 형성해 체내 흡수 과정을 보완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미셀큐민으로 섭취했을 때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까지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것이 검증되었죠.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현재 고려중이신 제품에 미셀큐민과 오메가3, 피페린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주셨는데요.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관련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2000%(20배)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수 구조와 활용 효율을 함께 고려한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구요.
다만 이는 보조적 수단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것에만 의존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식사와 생활 관리로 몸 환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및 구성 근거를 쉽게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