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증상 어떻게 관리해요? 메가큐민도 괜찮나요? (서울 50대 중반/여 담낭염 증상)
담낭염 증상이 생긴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요?
오른쪽윗배가 식후에 자주 묵직하게 아프고
가끔 오른쪽 어깨쪽까지 통증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요
기름진음식 먹고나서 특히 더 심해지는거 같은데 예전에도 비슷한 증상 있어서 병원갔더니 담낭염 증상이라고 했거든요
지금은 좀 애매한데 병원가야하나 싶네요
담낭염 증상인지 다른 소화기문제인지 구분이 안돼서요..
혹시 담낭염 증상이 맞다면 이거 원래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인가요?
검색해보면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은 염증 자체를 관리해서 예방한다고
항염식품도 꾸준히 챙겨드시던데요
이런것도 흡수율은 꼭 따져야해서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고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 잘되는거라고 하던데 그럼 효과도 더 좋은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랑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런조합으로 된게 더 효과있는건가요?
항염, 항산화, 면역력 등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는거 같고
후기도 14000개가 넘던데... 전문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관리 예방에 진짜 도움될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오른쪽 윗배 통증이 식후에 반복되고 오른쪽 어깨까지 방사통이 느껴진다면 담낭염 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담석이 담관을 막아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담즙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어요.
오심, 구역, 발열이 동반된다면 급성 담낭염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가능한 빨리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판단으로 지켜보시기보다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 유무와 담낭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이에요. 담낭염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면 담낭 천공이나 복막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중요합니다.
진료와 함께 식이 관리를 철저히 병행하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기름진 음식과 고지방 식이는 담즙 분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저지방 식단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담낭 조직 내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에 염증 자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함께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3개월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 Nutrition & Metabolism, 2019에서 염증유발 인자인 TNF-α, IL-6와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고요. 해당 연구 Schiborr et al. 에서 미셀큐민은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증명되었어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되네요. 참고로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문의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시길 강력히 권장드리며,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