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올릴 때마다 엉덩이 통증 (광주 30대 중반/남 엉덩이통증)
Q · 질문
광주 사는 30대 중반 남자고요
눈이 와서 집 앞 경사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게 됐습니다.
넘어진 후부터 엉덩이가 계속 아픈데요.
걷거나 앉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는 편이고 누워서 다리 올리면
그때도 아파서 그런데 혹시 고관절 쪽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건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염승철입니다.
낙상 이후 나타난 엉덩이 통증은 가벼운 근육 타박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면 단순한 문제로만 보기보다는 고관절 주변의 구조적 손상 여부를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대퇴골 경부나 전자부 골절과 같은 고관절 인접 골절,
천장관절에 무리가 가해지며 생긴 염좌,
엉덩이 부위 근육이나 인대 손상,
고관절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특히 걸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도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뻐근하거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보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단순 타박상 외의 문제를 시사하기도 합니다.
검사는 보통 X-ray를 통해 골절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초음파나 MRI를 통해 근육, 인대, 연부조직 손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면 치료 방향을 빠르게 정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조기에 확인하셔서 불편함 없이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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