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한의원, 치료기간과 치료방법 (김포구래동) (김포구래동 50대 초반/여 탈모치료)
살이 많이 빠지면서 스트레스도 심했고, 몇 달 전부터 머리 빠지는 양이 확 늘었어요.
머리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고, 정수리 쪽은 숱이 확 줄어든 느낌입니다.
병원에서는 여성형 탈모 초반이라고 하고요.
지금은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 두피 주사, 샴푸 바꾸는 것까지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솔직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계속 써야 해서
“대체 언제쯤 효과가 보이는 건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탈모치료는 보통 몇 달 지나야 효과가 보이나요?
빠지는 양이 줄어드는 시기 / 모발이 굵어지는 시기 / 새 머리 나는 시기가 각각 따로 있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한 번 치료 시작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좋아지면 치료를 줄여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치료기간도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문상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포 구래동 슬찬한방병원 대표원장 문상현입니다.
비용·시간이 들어가다 보니
“언제까지 버텨야 하지?”
“이게 나한테 효과가 있는 게 맞나?”
하는 불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경과를 설명드리는 것이고,
최종적인 치료방향과 기간은 반드시 직접 진찰 후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1. 왜 탈모는 ‘천천히’ 좋아질 수밖에 없을까요?
발목을 삐었을 때 침·추나를 하면
바로 한두 번 만에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하면 바로 나아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탈모는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
머리카락은 한 가닥이
- 자라고 (성장기)
- 멈췄다가 (퇴행기)
- 빠지고 쉬었다가 (휴지기)
다시 자라는 ‘모주기(헤어 사이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 성장기: 약 5~6년
- 퇴행기: 2~3주
- 휴지기(빠지기 전 쉬는 기간): 3~4개월
정상일 때는 전체 모발 중 약 10% 정도만 휴지기에 있고,
하루 50개 전후로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범위입니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면
휴지기 모발 비율이 20% 이상으로 증가
하루 100개 이상 빠지는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또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호르몬 변화·만성 스트레스·노화 등으로
“성장기 기간” 자체가 짧아지면서
굵고 길게 자라야 할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고 짧게 자라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결국 탈모 치료는
단순히 “빠지는 걸 잠깐 막는 게 아니라”
깨진 모주기 리듬을 다시 길게,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작업이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2. 실제로는 이렇게 좋아집니다 (단계별 변화)
① 탈모량 감소: 대략 1~3개월
치료를 시작하면
두피 혈류 개선
모낭(모세포) 재활성화
염증/지루성 두피 조절
등으로 휴지기 모발 비율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다만, 휴지기에 들어간 모발이
다시 성장기로 돌아오는 데 몇 주~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눈에 띄게 “아, 빠지는 양이 줄었다”라고 느끼기까지는
보통 1~3개월은 보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흔히 하시는 말씀은: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예전보다는 줄었어요.”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예전처럼 한 움큼씩 막히진 않아요.”
정리하면,
“탈모 진행 속도를 먼저 늦춘다 → 그다음에 채운다”
이 순서입니다.
② 모발 굵기·탄력 변화: 대략 2~4개월
다음 단계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모발의 질이 달라지는 시기입니다.
모주기가 짧아져 있는 분들은
머리카락이 금방 빠지기 때문에
굵게 자랄 시간도 없이 가는 모발이 많습니다.
치료를 통해
성장기 기간이 점점 정상에 가까워지고
모발 영양 상태와 두피 환경이 좋아지면
이미 있던 가는 모발들이 점점 굵기와 탄력을 회복하는 쪽으로 변합니다.
이때 많이 하시는 표현은: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덜 힘없이 축 처지는 느낌이에요.”
“정수리 쪽 모발이 아주 굵어진 건 아니어도, 예전처럼 푸석푸석한 느낌은 줄었어요.”
이런 변화를 느끼기까지는
보통 2~4개월 정도를 보시면 됩니다.
③ 새로 나는 머리(발모)가 눈에 보이는 시기: 대략 3~6개월
머리카락이 한 달에 자라는 속도는
대략 1~1.5cm 정도입니다.
처음 올라오는 새 모발은
굉장히 짧고
색도 연하고
두께도 가늘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잘 안 보이고,
확대경이나 두피 카메라로 봐야 확인이 됩니다.
이 새 모발이
눈으로 봐도
“아, 정수리 쪽에 짧은 머리카락이 많이 생겼네.”
“앞머리 라인에 솜털 같은 게 올라온 게 보여요.”
라고 느껴지려면,
최소 3~6개월 이상은 지나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1~3개월: “빠지는 양이 줄어드는지”
2~4개월: “모발이 너무 힘없지는 않은지”
3~6개월 이후: “새로 나는 모발이 보이는지”
이런 순서로 체크합니다.
탈모는 통증처럼 “몇 번 맞고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모든 분이 평생 같은 강도의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 기간 집중 치료 이후 유지·관리 단계로 전환하는 전략을 씁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원인(호르몬, 빈혈, 스트레스, 다이어트, 기저질환 등)과
현재 모낭 상태를 모두 알 수는 없어서,
가능하시다면 두피·모발 상태, 전신 컨디션, 기존 복용약까지 함께 점검해 줄 수 있는
가까운 탈모 전문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