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잘보는 병원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부산 명지 소아/남 틱장애)
7살 때 눈깜빡이는 틱있다가 없어졌었는데,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눈깜빡이기, 고개돌리기, 머리흔들기 같은 틱증상이 더 많아진거 같아요. 소아정신과 가서 약먹는거 말고 다른 틱장애 병원은 없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맹아름입니다.
틱장애 증상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긴장·불안·환경 변화에 대한 신경계의 반응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처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에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틱장애 병원을 선택할 때도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보다는, 아이의 정서 상태와 스트레스 요인을 함께 평가하고 관리해주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정신과에서 틱 증상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할로페리돌, 리스페리돈, 아빌리파이 등이 있으며, 이들 약물은 틱 증상을 줄이는 데 사용되지만 졸림·집중력 저하·체중 증가·혈압 변화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 복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함께 상태를 점검하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장애를 간풍(肝風), 심신불안, 담열 등의 불균형으로 보고, 아이마다 다른 원인을 구분해 치료 방향을 설정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한약 치료를 통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과도한 긴장을 완화하는 접근을 합니다. 아이의 체질과 증상(눈깜빡임 위주인지, 몸 움직임이 동반되는지 등)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둘째, 침 치료는 강한 자극이 아닌 부드러운 방식으로 진행하여 긴장도를 낮추고 틱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생활관리 지도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면 부족, 과도한 미디어 노출, 스트레스는 틱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절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틱장애 병원을 선택하실 때는 '틱증상만 보는 곳'보다는 소아의 정서, 발달, 생활환경까지 전반적으로 함께 살펴 치료하는 곳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아이의 학교 적응, 스트레스 요인, 생활습관 등을 충분히 묻고 설명해주는 곳이라면 보다 체계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과거에 있다가 사라졌던 틱이 다시 나타난 경우는, 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 악화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아이가 틱증상을 할 때 지적하거나 억지로 참게 하기보다는, 긴장을 낮추고 안정감을 주는 방향의 치료와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단계이므로 전문적으로 틱장애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