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암흑기 시기 언제까지예요? 관리법도 (서울 30대 후반/남 모발이식 암흑기)
모발이식 암흑기를 한창 겪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이식한 부위 모발이 거의 다 빠졌는데 수술한게 후회될정도로 모발이식 암흑기가 심합니다..
사전에 이런 현상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실제로 겪으니까 심리적으로 꽤 힘들더라고요.
모발이식 암흑기 시기가 얼마나 가는 건지,
이 시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때 두피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빠지는 걸 막는것도 중요한데 새로 자랄 수 있게 환경 만들어주는게 관건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시기에는 어떤 케어가 효과가 있을까요?
탈모식품을 같이 챙기는 분들도 많던데
이것도 허브페시아 방식으로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잘 이해가 안가서.. 이게 무슨 개념인지 설명주실 수 있나요?
허브페시아 라고 검색을 해봤더니
난막추출물이랑 완두콩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이 있더라고요.
이런 성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건가요?
전문가분 시각에서 솔직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신지영입니다.
모발이식 암흑기는 이식 후 2~8주 사이에 이식된 모발이 대부분 빠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는 모낭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구요. 보통 3~6개월 차부터 새 모발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최종 결과는 12개월 전후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것이 수술 실패가 아니라 회복의 일부라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 이 시기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꼽자면 두피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행동은 최대한 줄이는 게 우선인데요. 강한 수압 샴푸, 음주, 흡연, 과도한 햇빛 노출 등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충분한 수면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도 회복에 영향을 줍니다. 또 이러한 외부 관리와 함께 내부에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그 핵심이 바로 모발 순환주기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모발에는 성장기(모발 성장) → 퇴행기(성장 멈춤) → 휴지기(모발 빠짐)의 사이클이 있는데,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이 주기가 무너지면 성장기는 짧아지고 휴지기는 길어지게 되거든요. 결국 빠지는 걸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모발이 다시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자체를 만들어주는 것이 장기적인 결과에 직결된다는 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허브페시아가 언급되는 것인데요. 허브페시아는 모발 빠짐을 방지하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식물성 원료들을 한 번에 구성해 섭취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관련해 언급하신 난막추출물과 완두콩추출물은 SCI등급 국제학술지에도 다루고 있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난막추출물은 모발, 피부, 손톱에서 발견되는 GAG, 아미노산 및 기타 화합물을 자연적으로 함유하고 있는데요. 실제 국제 SCI급 학술저널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난막추출물을 섭취하고 4주 뒤 모발 밀도가 2.25배 개선되었고, 12주 뒤에는 3.1배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또 완두콩추출물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 역시도 SCI등급 학술저널 *Phytotherapy Research 에 연구 내용이 실려 있는데요. 섭취 후 탈락 모발 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섭취군의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7)와 노긴 발현이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모근의 케라틴생성세포 증식을 돕고 휴지기를 단축시키는 효과로 해석할 수 있죠.
즉, 드시려는 제품에 해당 원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면 모발 순환주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구요. 암흑기 이후 모발이 올라오는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로 생각됩니다.
단 영양 관리는 보조적인 수단에 해당하는 만큼 두피 마사지, 저자극 샴푸 사용,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같은 일상 관리와 함께 병행하시는 걸 권장드리구요. 허브페시아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을 더 자세히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