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임신이 안 돼서 인공수정을 앞두고 있는데, 39살에 몸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남양주 30대 후반/여 인공수정준비)
1년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했는데 안 되서 인공수정을 앞두고 있어요.
39살이라 시간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시작하고 싶은데
침이랑 한약으로 몸 상태를 먼저 만들고 가는 게 도움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덕진입니다.
1년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했는데 안 되고 인공수정을 앞두고 있다면
많이 지치고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39살이라는 나이에 몸부터 만들고 가는 게 맞는 건지 고민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1) 질문자님의 현재 몸상태는?
인공수정 성공률은 배란 타이밍과 자궁 내막 환경, 전신 혈류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1년간 자연임신이 안 됐다면 배란장애난임 가능성이 있고
자궁 내막 두께와 착상 환경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9살 이후에는 난소예비력 저하가 시작되는 시기라
시험관준비와 마찬가지로 난소와 자궁 내막 환경을 갖추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배란 타이밍이 고르지 않다
-하복부 냉증이나 불편감이 있다
-피로감이 쉽게 쌓이고 회복이 느리다
-AMH 수치가 낮거나 저하 추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수면이 고르지 않다
이런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채 시술이 진행되면
인공수정 성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왜 치료를 미루면 안될까요?
인공수정은 배란 시점에 맞춰 시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란 타이밍이 정확하고 자궁 내막 환경이 안정된 상태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한방 치료는 난소 혈류를 회복하고 자궁 내막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
시술 결과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39살 이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난소 기능 저하가 가속되기 때문에
시술 준비와 병행해서 지금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지금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인공수정 시술 일정이 잡혀 있거나 준비 중이다
-배란 타이밍이 불안정하거나 자궁 내막이 얇다
-AMH 수치가 낮거나 난소예비력이 저하된 상태다
-시술 전 자궁 환경을 먼저 갖추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지금 상태를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3) 치료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침치료
난소와 자궁 주변 혈류를 촉진하고
배란 타이밍이 안정되도록 경혈을 자극합니다.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착상에 유리한 자궁 내막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한약치료
난소 혈류를 회복하고 자궁 내막 환경을 개선하는 처방으로 접근합니다.
시술 일정에 맞춰 처방 기간을 조정하며
배란 패턴과 자궁 내막 변화를 보면서 처방을 조정합니다.
-추나요법 및 교정치료
골반 정렬이 틀어진 경우
자궁과 난소 주변 혈류에 영향을 줍니다.
골반 구조를 바로잡아
순환 경로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순환치료
하복부 순환을 풀어주고 냉기를 제거해
자궁 내 환경이 착상에 유리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4)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시술 준비와 함께 자궁 내막 환경을 갖추는 것과
바로 시술에 들어가는 것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를 한 번 직접 점검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