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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건강 상담 질문
갱년기우울4월 30일

44살부터 갑자기 우울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진게 1년째입니다. 왜 이런 건가요? (강동구 40대 중반/여 갱년기우울)

44살 즈음부터 갑자기 별일 아닌데 눈물이 나거나 짜증이 심해지는 일이 반복돼요.

1년째 이런 상태가 이어지는데 왜 이런 건지 모르겠고

원인이 갱년기 때문인 건지, 침 치료로 도움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덕진입니다.

별일 아닌데 눈물이 나거나 짜증이 심해지는 상황이 1년째 반복되고 있다면

내가 왜 이러는지 스스로도 당황스럽고 지쳤을 것 같습니다.

의지로 조절이 안 되는 변화 앞에서 혼란스러우셨을 거예요.




1) 질문자님의 현재 몸상태는?

44살은 갱년기 전환기가 시작될 수 있는 나이로

에스트로겐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뇌의 감정 조절 영역에도 영향이 갑니다.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함께 흔들리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감정 기복·눈물·짜증·불안이 반복되는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갱년기증후군·갱년기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면서 수면이 무너지면

감정 기복이 더 심해지는 패턴으로 이어집니다.

화병과는 다르게, 외부 자극보다 호르몬 변화가 출발점이 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별일 아닌데 눈물이 나거나 짜증이 심해진다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가라앉는 날이 반복된다

-감정 변화가 빨라지고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

-수면 질이 떨어지거나 자다가 깨는 날이 잦다

-피로감·열감·생리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


이런 상태는 의지나 성격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 반응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왜 치료를 미루면 안될까요?

갱년기 우울·감정기복은 1년 이상 지속될수록

자율신경 반응이 굳어지고 일상 회복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정신과 약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호르몬 변화 자체를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복용 중단 후 같은 패턴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치료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화병과는 구분해서, 갱년기 호르몬 환경 자체를 다루는 처방으로 구성합니다.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지금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감정 기복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수면 장애나 열감이 함께 나타난다

-일상에서 감정 조절이 어렵다고 느낀다

-호르몬제·정신과 약 외 보완 방법을 찾고 있다


지금 느끼는 감정과 신체 반응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몸의 상태가 마음에 영향을 주는 방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치료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침치료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감정 기복과 수면 패턴을 함께 조절하는 방향으로 경혈을 자극합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과민 반응을 완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한약치료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자율신경 불균형을 조절하고

감정 기복·수면·피로를 함께 다루는 처방으로 접근합니다.

화병이 아닌 갱년기 호르몬 변화 각도로 처방을 구성하며

증상 변화를 보면서 처방을 조정합니다.

-추나요법 및 교정치료

경추와 흉추 정렬이 틀어진 경우

자율신경 전달에 영향을 줍니다.

구조를 바로잡아

자율신경 안정에 유리한 환경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순환치료

하복부와 두경부 순환을 풀어주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 긴장이 완화되도록 돕습니다.




4)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지금 느끼는 감정과 신체 반응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 반응이고, 그게 마음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몸의 상태가 마음에 영향을 주는 방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 한 번 직접 점검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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