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입술 대체 왜 생기는거예요? (서울 30대 중반/여 헤르페스 입술)
헤르페스!!! 입술에 생기는거 너무 싫어요..
제가 요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좀 쌓이면 꼭 입술에 헤르페스가 올라와요.
남 보기에도 지저분해보여서 부끄럽고.. 가렵기도 해서 엄청 괴로워하면서 겨우 나아지고나면
어느날 또다시 헤르페스가 입술이 올라오고를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헤르페스도 입술이든 어디든 반복적으로 생기다보면 어떻게 되나요? 구체적으로 뭐가 나빠지는걸까요?
물론 지금은 급한 불을 끈 상태이긴 한데 이제는 제발 애초에 헤르페스 발생을 막을 수 있게 관리하고 싶어서요..
이게 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고도 하더라고요. 이 말이 사실인지도 궁금해요.
실제로 관리하시는 분들을 보면 면역관리에 신경을 쓰시긴 하거든요.
알아보니까 메가큐민이라는게 항염, 항산화,면역체계 증진하는데에 도움된다고 하던데,
이게 구체적으로 뭐예요?
해당되는 제품을 보니까 후기도 좋고, 오메가3랑 피페린도 포함되어있더라고요
저도 꾸준하게 먹으면 다른분들처럼 도움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요
잘 아시는 전문가님께서 자세하게 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말씀하신 입술 헤르페스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수면부족·스트레스처럼 면역 감시가 흔들리는 시점에 재활성화되며 ‘재발’하는 특성이 강합니다.
바꿔말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몸에 들어오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감시, 즉 NK세포 기능이 느슨해지는 순간을 정확히 골라 다시 활성화됩니다. 즉 재발은 우연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재발하기 쉬운 조건’이 충족됐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NK세포는 헤르페스 재발을 억제하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은 평소 컨디션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습니다. 수면 부족, 만성 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NK세포의 수나 활동성이 서서히 떨어지는데, 이 변화는 본인이 자각하기 전에 먼저 진행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그때그때 치료를 잘해도, 비슷한 환경이 반복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질문자님께서 주의하셔야 하는 점은, 지금처럼 헤르페스가 반복되어지게 되면 국소 조직의 방어력이 점점 약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부위에 염증과 바이러스 반응이 반복되면 해당 부위의 면역 반응은 점점 예민해지고, 자극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구조로 바뀌기 쉽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심하게 피곤할 때만” 생기던 분들이, 나중에는 스트레스가 조금만 쌓여도 바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증상이 없을 때부터 면역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유의미하실 구조로 판단됩니다.
이는 흡수율 높인 미셀큐민에 오메가3, 피페린이 혼합된 구성이더군요.
먼저 미셀큐민은 커 큐민의 흡수율을 최대치로 높인 형태입니다.
항염·항산화 축에서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매우 많고,
NK세포와 관련해서도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 Molecular Cell Research(2007) 및 이후 면역 관련 실험 연구들에서는 이 NK세포의 활성, IFN-γ 분비, 표적 세포 인식 능력과 관련된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결과로 면역 항상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이 증명된 성분이 커 큐민(쿠르쿠민)인데,
이 성분은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기존 강황분말로는 체내 흡수율이 1%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낮지요.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원료들이 개발되었는데, 이때 꼭 확인해야 되는 지표가 AUC와 Cmax 입니다.
AUC는 일정 시간 동안 혈중에 노출된 성분의 총량으로 쉽게 말해서 체내에 얼마나 오래, 많이 존재하는지를 측정한 지표이고,
CMAX는 성분이 체내 흡수된 후 도달하는 최고 혈중 농도, 즉 효과의 강도를 나타내는 값인데요.
그런데 여러 원료들을 비교해본 결과, AUC와 Cmax 기준으로 수치가 가장 높은 것은 노바솔 원료의 미셀큐민로 입증되었습니다[Bioavailable curcumin formulations: A review of pharmacokinetic studies in healthy volunteers].
그 수치는 무려 AUC 185배(18500%), Cmax 455배(45500%)나 됩니다[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
50배, 183배가 최대치인 다른 원료들과 비교하면 미셀큐민의 Cmax 455배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처럼 Cmax 수치가 높으면 효과 발현이 빠르고, 특정 장벽을 뛰어넘을 때 훨씬 유리하다는 뜻이기에 더 체감이 잘될 수 있습니다.
Cmax가 낮은 원료들이 넘지 못하는 장벽들을 훨씬 잘 뛰어넘어 발현이 더 잘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지표가 최고치인 미셀큐민으로 섭취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여기에 오메가3가 더해지면 항염 작용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00%(20배)를 더 높여주기에
3가지 성분들의 혼합은 효율이 더 높은 구성으로 판단되네요.
물론 보조적인 관리수단이오니 즉각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지속해야 효용성이 체감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메가큐민에 관해서는 자료를 더 살펴보셔도 유익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