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증상? 왜 생기는걸까요? (서울 50대 중반/여 퇴행성 관절염 증상)
퇴행성관절염 증상에는 어떤게 있어요?
요즘 무릎이 왜 이러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계단 오르내릴 때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한동안은 무릎이 뻣뻣하게 굳어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혹시 이게 퇴행성관절염 증상에 해당될까요?
저 올해 55살인데, 친구도 작년부터 무릎이 시리고 욱신거린다고 하더니 결국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했거든요.
지금 제가 겪는 증상이랑 비슷했더라고요..
그리고 맞다면 퇴행성관절염이 왜 생기는 건지도 궁금해요.
나이 들면 그냥 다 이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뭘 잘못한 건지... 예전에 살이 좀 쪘던 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주변에서 카틸리션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구체적으로 뭘까요?
검색해보면 뮤코다당단백이라는게 들어있는 제품이 나오거든요.
시중에 다른 제품들보다 콘드로이친이 1500이나 함유되어있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연관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꾸준히 먹으면 도움될지도 봐주세요.
전문가분만 답변 주시고 광고는 사절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인섭입니다.
말씀하신 “계단에서 더 아프고”, “아침에 한동안 뻣뻣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는 양상은 퇴행성관절염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과 겹치네요.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통증”이라기보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으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변화에 가까운데요.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반복적인 사용, 체중 증가, 과거 관절 사용 습관 등이 누적되면 연골의 탄성과 두께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연골에는 혈관이 거의 없어서 스스로 회복되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한 번 마모가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다시 두꺼워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퇴행성관절염 관리에서 핵심은 이미 나타난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연골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때 콘드로이친 성분을 많이 찾는데,
사실 연골 조직은 콘드로이친 단일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결합된 복합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콘드로이친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는 콘드로이친 단독이 아니라 뮤코다당단백입니다. 뮤코다당단백은 콘드로이친황산과 2형 콜라겐이 결합된 형태로, 실제 연골 조직의 구성 성분에 가까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보면,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재평가_골대사관련제품_용역 연구개발사업 보고서, 식품의약품안전처, 2006]에서는 3개월 동안 상어연골추출물을 통해 뮤코다당단백을 섭취한 결과 계단 내려가기 항목의 WOMAC 지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어있어요.
또한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2012, 60, 4096-4101]에 기재된 연구에서는 70일 섭취 후 무릎관절 통증(VAS)이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되어있지요.
이러한 결과는 연골 구성 성분을 고려한 관리가 기능적 개선과 연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해석됩니다.
덧붙여 질문하신 카틸리션은 보통 뮤코다당·단백에 히알루론산까지 함께 고려하는 복합 관리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히알루론산은 관절과 활액에서 윤활과 충격 흡수에 관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뮤코다당·단백과 히알루론산을 같이 섭취하는 접근은 유의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콘드로이친은 1200~1500mg 섭취가 권장되고 있는데, 살펴보신 제품이 1500mg이라면 최대함량으로 보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면 기본적으로 안전성이 높으니 이를 확인하시고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이러한 성분들의 조합은 보조적인 관리수단이기에 과도하게 의존하진 마시고,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 등을 병행하셔야 더 도움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고요. 현재 상태에 관해서는 추가로 정확하게 진단받으시고 그에 맞춰 관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카틸리션에 관한 부분은 더 알아보셔도 도움되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