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촬 전 라미네이트vs 치아미백 (부산 서면 20대 후반/여 치과추천)
이가 원래 좀 누런 편이라 웨촬 전에 라미네이트 고민했는데 하면 너무 하얗고 번들거려 보여서 티 난다고 하더라구요
스튜디오에서는 포토샵 보정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주변에서는 그냥 치아미백 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해서 고민 중이네요
근데 또 미백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여러 번 받아야 된다고 해서 그것도 고민이네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안진규입니다.
웨딩촬영을 앞두고 치아 색 때문에 고민하시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더 하얗게” 만드는 것보다, 실제 촬영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이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라미네이트와 치아미백은 목적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 후 인공 세라믹을 붙이는 심미보철 치료이고, 치아미백은 현재 본인 치아 색을 밝게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라미네이트는 색상 변화 폭이 크고 모양까지 같이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래 치아톤이나 얼굴 이미지와 맞지 않게 너무 밝게 진행하면 조명 아래에서 광택이 과하게 느껴지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웨딩촬영처럼 조명이 강한 환경에서는 실제보다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치아미백은 본인 치아를 자연스럽게 밝히는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티가 덜 나고 사진에서도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다만 치아 내부 색소 정도나 원래 치아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1회만으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오기보다는 2~3회 이상 진행하면서 톤을 단계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실제 웨촬에서는 치아만 단독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피부톤, 메이크업, 조명, 보정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무조건 새하얀 치아가 예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밝기 정도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 가지 체크하셔야 하는 부분은,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원인이 단순 착색인지 원래 상아질 색이 진한 타입인지에 따라 추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착색 위주면 미백 만족도가 좋은 편이고, 원래 치아 자체가 어두운 경우에는 미백 한계가 있어서 일부 심미보철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라미네이트를 결정하기보다는, 현재 치아 상태를 먼저 정확히 진단받고 미백으로 개선 가능한 범위를 확인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