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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구강건조증4월 30일

구강건조증 입이 너무 말라서 불편해요 (서울 반포동 50대 후반/여 구강건조증)

입안이 너무 말라서 말할 때도 불편하고 물을 마셔도 금방 다시 마르는 느낌이에요. 입냄새도 전보다 심해진 것 같은데, 이런 것도 한의원에서 봐줄 수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준명입니다.

구강의 건조, 침 부족, 침의 점성 변화 등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침 분비의 감소는 쇼그렌 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거나 갑상선기능 이상, 당뇨, 침샘이상 등의 원인인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단순히 침이 끈적거리고 텁텁한 증상 외에 동반되는 다른 신체 증상 등이 있으므로 침이 텁텁하다고 해서 무조건 의심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론 섭취 음식 등 식습관, 다이어트로 인한 경우,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침분비 저하, 소화기능 이상으로 인한 설태 증가 등으로 인한 경우가 좀 더 흔히 볼 수 있는 경우 입니다.

한의학 관점에서 구강 건조는 침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체내 열이 많아서 수분의 손실이 많아지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기허, 혈허, 음허 등의 신체의 허증(虛症) 상태는 침의 생성을 부족하게 하고, 위열, 간열 등의 신체의 열증(熱症) 상태는 수분 소모를 과도하게 일으켜서 구강을 건조와 설태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체 상태는 환자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속이 안좋은 분들 중 위-식도 역류 증상이 있을 때 구강이 타는 느낌이나 바짝 마른 느낌, 입이 시거나 쓴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도 입냄새와 매우 연관이 깊은 증상들입니다.


소화기의 이상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분들도 많은 편인데 입냄새와 함께 동반되는 증상을 여쭤보면 소화불량. 속쓰림.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고 평상시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구강은 위장-식도로 이어져 있으므로 직접 위-식도 역류를 통해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고, 소화기능이 안좋을 때 설태 증가. 침분비 이상 등 구강 환경이 나빠지면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간혹 소화 과정 중에 생기는 가스가 혈액으로 흡수되었다가 호흡을 통해 배출되기도 합니다.

제 경험 상으론 치과적인 원인을 제외하면 소화기의 원인으로 인한 경우가 제일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시경 상에 이상이 없고, 소화불량 등 증상도 없으나 평상 시의 식습관, 자주 먹는 음식의 종류 등의 영향으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크게 보면 이 경우도 위장 등 소화기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입냄새는 뚜렷한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소화이상. 침분비 이상. 설태 증가. 구강환경 악화 등 기능적인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치료를 할 수 있는 한의학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잘 치료 받으시고 쾌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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