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섬유선종 통증이 심한데 제거를 해야 되나요 (서초동 20대 후반/여 유방 섬유선종 통증)
정기 검진에서 섬유선종이 있다는 말을 들었고 크기 변화도 없다고 했지만, 최근 들어 유방 섬유선종 통증이 더 강해져서 고민이 됩니다.
의사 선생님은 양성이라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특정 부위를 누르면 날카롭게 아픈 느낌이 반복되니 불안하네요.
섬유선종 자체로도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통증 때문에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은지, 혹은 생활습관 조절로 완화가 가능한지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은영입니다.
섬유선종 제거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섬유선종은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지만, 대개 20대 초반의 젊은 미혼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유방 섬유선종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생리 전 유방통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생리 전 유방통이 있거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발생하기 쉽습니다.
진단은 주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시행하게 되며, 유방촬영만으로는 낭종과 섬유선종을 구분하기 힘들어 초음파를 함께 받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상 양성으로 판별될 경우 크기가 크지 않다면 수술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대부분은 단발성으로 만져지고, 다발성이나 양측성으로 관찰되는 비중은 10% 이하입니다.
일반적인 크기는 1~2cm 정도로 유동성이 있으며, 해당 질병이 암으로 이어질 확률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면 유방초음파, 조직검사를 통해 추적관찰을 하고, 주기적으로 유방 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방 섬유선종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혹의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불규칙적인 모양
-짧은 기간 내에 혹이 빠른 속도로 자랄 경우
-다발성이거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경우
유방암으로 변하거나 엽상종양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긴 하므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메스 등을 사용하여 수술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맘모톰 시술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맘모톰 시술은 기존의 방법과는 다르게 유선 조직을 보존하고 양성종양만 제거하여 미용적인 효과와 더불어 재발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