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한약 치료와 치료 기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인천 틱장애)
인천 연수구 초등학생/남 틱장애
초등학교 3학년 손주가 작년부터 눈을 깜빡거리더니, 요즘은 '음음' 소리까지 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가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고, 텔레비전 볼 때나 혼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틱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추천받았지만, 가족이 양약 부작용(졸음, 체중 증가 등)을 우려하여 한약 치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틱장애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병이라는 얘기도 있고, 크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말도 있어서 헷갈립니다. 한약으로 치료할 경우 재발 없이 완전히 호전될 수 있는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송민섭입니다.
눈 깜빡임에서 소리 내는 증상(음성 틱)으로 발전한 경우라 걱정이 크시겠지만, 초등학교 시기는 뇌가 유연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개입된다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1. 틱장애, 치료가 가능한가요?
의학적으로 '치료'라는 표현을 조심스럽게 사용하지만, 틱장애는 '증상이 소실되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충분히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증상이 사라지거나, 남더라도 아주 경미하여 본인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심해지는 초기에 뇌의 과흥분을 가라앉히고 안정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2.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
가족분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양약의 부작용(졸음, 체중 증가 등)이 우려되신다면 한방 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을 단순히 뇌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아이의 전신 상태와 연결하여 봅니다.
- 간기울결(肝氣鬱結):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친 것을 풀어줍니다.
- 심담허겁(心膽虛怯): 겁이 많고 잘 놀라는 아이들의 심장과 담력을 키워줍니다.
- 뇌 성장 돕기: 뇌 신경계가 스스로 틱 충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3. 치료 기간과 인천 지역 치료
보통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된 초기라면 3개월 내외의 집중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되었거나 음성 틱이 동반된 경우(만성 틱장애)에는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도 소아 틱장애를 다루는 한의원들이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가정에서의 관리
가정에서는 '모른 척하기'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내거나 눈을 깜빡일 때 '하지 마라', '왜 또 그러니'라고 지적하면 오히려 긴장해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고, 스마트폰이나 TV 시청 시간을 줄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주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