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자궁근종 수술 꼭 해야할까요 (마포 50대 중반/여 근종수술)
다발성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신경을 누른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부작용이 심할까봐서요
수술은 꼭 해야 하는거죠?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지호입니다.
크기가 커서 신경까지 누르고 있다니, 수술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단순한 혹이 아니라 다발성자궁근종 진단을 받으셨기에, 수술 범위나 예후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계실 텐데요.
다발성자궁근종 수술은 단일 근종 제거에 비해 수술 범위가 넓고 신체적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짧은 입원 기간 후 불충분한 회복 상태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경우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회복 프로그램의 적용이 권장됩니다.
▶ 1주 차: 수술 합병증 예방 및 어혈 배출
입원 초기 1주 차는 수술 직후 발생 가능한 비뇨기계 문제, 혈전 형성, 장 유착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수술 부위의 유착 방지를 위해 체내 정체된 혈액인 '어혈(瘀血)'의 배출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단삼, 홍화, 도인, 당귀, 천궁 등 혈류 개선 약물을 처방하여 미세 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수술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고, 경직된 연부 조직을 이완시켜 통증 및 부종을 완화하는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 2주 차: 심부 체온 상승 및 하복강 환경 개선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소진된 기력을 보강하고 하복부의 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치료로 이행합니다.
심부 온열 치료를 통해 복강 내 온도를 상승시켜 조직의 산소 공급과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러한 심부 온도 관리는 림프 순환을 돕고 대사율을 높여, 수술 후유증을 줄이고 자궁 및 주변 장기의 기능적 회복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가정 내 요양은 가사 노동 등 일상생활의 요구로 인해 수술 부위의 안정 및 회복에 필요한 절대적인 휴식을 취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손 의료비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다발성자궁근종 수술 후 회복 프로토콜을 갖춘 한방병원이나 요양병원 입원을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기관에서는 의학적 처치 외에도 요가, 명상, 미술 치료 등 심신 안정을 돕는 통합 의학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도모합니다.
특히 다발성자궁근종이 양성 질환이라 하더라도, 부인암 등 고위험군 질환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암한방병원 등의 의료진의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길을 택하시든, 다발성자궁근종 이후의 회복 과정이 평온하게 이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