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질문영상
목록으로 돌아가기
Q
건강 상담 질문
비염5월 6일

혈관운동성비염인지 알려주세요, 적절한 관리법이 있나요?(분당 비염) (분당 30대 초반/남 비염)

분당/30대 초반/남/혈관운동성 비염


혈관운동성비염 맞는지 실제 상태가 의문이라,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치료법이 있나요? 혈관운동성비염 인지 현재 제 코가 보여주는 양상을 체크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희한하게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거나 실내외 온도가 급격히 바뀔 때, 또는 에어컨 바람이 닿으면 코가 즉각적으로 반응하거든요. 갑작스레 재채기가 터지면서 투명한 콧물이 나오고, 코안이 간지럽고 답답하게 막히는 기분까지 들어요. 눈의 간지러움이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은 거의 없는데 코만 유난히 반응해서 더 혈관운동성비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혈관운동성비염 은 알레르기 요인이 따로 없어도 발생할 수 있고 향기나 온도 변화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다는 글을 보니까 더 헷갈립니다. 이런 증상에도 활용 가능한 치료법이 있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용훈입니다.

상담 주신 상황만 살피면 많은 분이 혈관운동성비염 을 떠올리시지만, 단순히 온도 변화에 코가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해서 무조건 비염인지 단정하지는 않아요. 실제 혈관운동성비염 은 내시경을 통해 점막을 관찰했을 때 의외로 빈번하게 발견되는 유형은 아닙니다. 내부 상태를 살폈을 때 명확한 차이가 보이고, 단순히 예민한 정도를 넘어 콧물이 멈추지 않아 일상이 고단해질 만큼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잦습니다.


차가운 공기나 강한 향기, 기온 변화에 노출되면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거나 코안이 급격히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죠. 다만 적어주신 것과 유사한 자극에 코가 반응한다면 혈관운동성비염 일 수도 있겠지만, 실은 점막 기능이 약해진 알레르기 비염 혹은 비염에서 더 흔하게 보입니다. 본래 코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따뜻하게 가공해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점막 힘이 약하면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재채기와 코막힘 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혈관운동성비염 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느끼는 고충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점막의 수분감이나 색조를 함께 살피는 것이 정확합니다. 즉 현재 상황에서는 일상이 무너질 정도의 비염인지, 아니면 차가운 공기에 점막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비염인지 명확히 구분하여 대처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순히 반응이 온다는 정도라면 저는 혈관운동성비염 보다는 점막의 방어력이 낮아진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을 더 염두에 두게 됩니다.


적절한 관리 방향 역시 코를 강제로 말리기보다, 약해진 점막 환경을 다시 온화하고 촉촉하게 다듬어주는 쪽으로 진행해야 안정을 돕는 데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코 건강만을 위해 연구해 온 조용훈원장이었습니다.

관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