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 문의 (대구 달서구 수성구 40대 중반/남 불안장애)
불안장애도 한의원에서 치료 가능 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훈희입니다.
불안장애의 경우 anxiety disorder라 부릅니다.
불안과 공포가 기본 정서가 되는데
공포라 해서 매우 잘못된 정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입니다.
낯선 환경과 사람, 낯선 이벤트 등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러한 일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뭔가 경고를 해주는 것 역시 당연한 인체의 반응입니다.
그만큼 인구의 25%가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이러한 부분들이 더 진화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보니
여성이 조금 더 빈도가 높습니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진단으로도 표출이 됩니다.
사람에 공포를 느낄 수도 있고, 특정환경에 공포를 느낄 수도 있고,
아무런 자극 없이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대인공포증 광장공포증 특정공포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데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경계 정충으로 이러한 증상들을
기술해오고 치료해오고 있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많이 치료하고 있는 증상군으로
처음에는 화병처럼 시작을 하다가 초기공황장애의 모습을 보이다가
불안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병정이 길어질수록 전변이 다양합니다.
당연히 초기 증상일수록 치료하기가 쉽고 관리하려는 의지도 강합니다.
오랜 기간 신경정신과약물을 복용해온 분이라면
테이퍼링 과정이 매우 험난할 수 있는데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노력을 갖고 같이 끊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의 처방 중에 유독 안심, 보심, 청심 등의 이름이 들어가있는 처방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심이라고 하는 기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입니다.
기질적으로 혈액을 펌핑하는 기관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한의학의 심은 뇌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과 정서에 심장이 유독 심하게 반응하고 가슴이 뛰는 등의 증상으로
그런 관찰기록이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제가 자주 쓰는 처방군 역시 보심계열이 많습니다.
안정을 위해서 안신, 녕심 등의 약물군을 초기에 쓰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인체의 자가조절 능력을
키워 불안 공포를 잠재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쓰는 약물을 제대로 평가해서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 테이퍼링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약물복용이 없는 경우라면
초기부터 방문하셔서 치료하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좋은정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