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자 탈모 비절개 모발이식 이번 주말에 하려는데 생착률 걱정되네요 (서울 30대 중반/남 탈모)
엠자가 너무 깊게 파여서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큰맘 먹고 이번 주 금요일에 연차 쓰고 비절개로 예약은 잡아놨는데 갑자기 생착률 걱정이 돼서 잠이 안 오네요.
주변에서 비절개는 생착률이 복불복이라는 소리를 들어서요. 비절개가 뒷머리 하나하나 뽑는 거라 손상이 더 심할 수도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그리고 제가 월요일에 바로 출근해야 해서 붓기가 제일 걱정입니다. 영업직이라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하는데 얼굴이 많이 부을까요?
예약한 병원에서는 금방 빠진다고는 하는데 실제 해보신 분들 월요일에 출근할 때 티 많이 안 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재현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생착률이나 출근 걱정이 되는 건 당연한 마음입니다. 질문하신 부분들에 대해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비절개 생착률이 낮다는 말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모낭을 하나씩 채취할 때 기술이 부족해서 손상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장비랑 기술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특히 고배율 현미경으로 모낭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건강한 것만 골라 심는 곳이라면 절개 방식이랑 생착률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오히려 절개 흉터 걱정 없고 회복이 빨라서 요즘은 비절개를 훨씬 많이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1. 월요일 출근과 붓기 관리
영업직이라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붓기가 가장 신경 쓰이실 텐데요. 금요일에 수술하고 주말 동안 얼음찜질 잘해주고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서 자면 월요일에 티가 거의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절개는 실밥도 없어서 뒷머리만 잘 가리면 남들은 수술했는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수술 직후 며칠은 이식 부위에 손이 가지 않게만 조심해 주시면 됩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
생착률은 결국 의료진의 손기술과 시스템 차이입니다.
첫째, 채취한 모낭을 얼마나 신선하게 유지해서 빠르게 이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둘째, 이마 라인만 채우는 게 아니라 나중에 탈모가 더 진행될 것까지 계산해서 디자인했는지 보셔야 합니다.
셋째, 수술 후에도 생착이 잘 되도록 레이저나 두피 관리를 제대로 해주는 곳인지 확인하세요.
예약하신 곳에서 충분히 상담받으셨겠지만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득모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