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토닝 10회 패키지, 짧은 주기로 받으면 피부 장벽 무너질까 걱정돼요 (안양역 30대 초반/여 레이저토닝)
칙칙한 안색과 잡티를 정리하고 싶어 시술을 결심했는데요.
상담 시 일주일 주기로 10번 정도는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레이저를 너무 자주 쏘면 피부층이 깎여나가서 나중에 더 예민해지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보통 이 정도 간격이 안전한가요? 그리고 예전에 여드름 때문에 생긴 얼룩덜룩한 흔적들도 이번 기회에 같이 깨끗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대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석적인 레이저 토닝은 피부를 깎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색소만 타격하는 시술이기에 피부가 얇아질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궁금해하시는 포인트들을 정밀하게 짚어 드릴게요.
1. 매주 시술해도 안전한 이유
레이저 토닝(Q-switched Nd:YAG 등)은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출력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과거의 박피성 레이저와 달리 피부를 깎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권장하는 주기를 지킨다면 오히려 색소가 배출되는 리듬에 맞춰 효율적으로 안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일주일 간격 10회의 원리
파괴된 색소 가루들이 우리 몸의 림프 순환계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배출 주기에 맞춰 색소를 반복해서 잘게 쪼개주어야 비로소 전체적인 톤이 맑아지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10회 정도의 반복은 색소 치료의 정석적인 과정입니다.
3. 여드름 흔적에 대한 효과
여기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색소 침착(붉거나 갈색 자국): 토닝으로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멜라닌을 조절해 얼룩덜룩한 톤을 균일하게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패인 흉터: 안타깝게도 토닝만으로는 움푹 패인 흉터까지 채울 수는 없습니다.
피부 결 자체가 변형된 흉터라면 프락셀이나 쥬베룩 같은 재생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