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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크라운5월 4일

삼겹살 먹다 어금니가 깨졌어요.. 무조건 임플란트 해야되나요? (둔촌동 30대 후반/여 크라운)

안녕하세요,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서 글 올립니다.

어제 저녁에 삼겹살을 먹다가 오돌뼈 같은 걸 잘못 씹었는지 ‘딱’ 소리가 나면서 어금니 쪽이 깨졌어요.


너무 놀라서 오늘 아침에 바로 동네 치과에 다녀왔는데, 원장님이 치아에 세로로 금이 깊게 가서 살리기가 힘들 것 같다고 하시네요.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데... 제가 아직 30대 후반인데 벌써 임플란트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고 겁이 납니다.

혹시 저처럼 치아 깨졌을 때 신경치료나 다른 방법으로 살려서 써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과잉진료 없이 최대한 자기 치아 살려보려고 노력해 주는 치과 어디 없을까요?

강동구 둔촌동이나 이 근처면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실력 있고 양심적인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제 치아를 조금이라도 더 쓰고 싶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양성준입니다.

둔촌동 강동웰치과에서 진료중입니다.


30대 후반이라는 연세를 고려할 때,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향후 구강 건강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므로

무조건적인 발치보다는 보존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현재 치아의 파절 양상이 신경치료와 크라운 처치로 '살릴 수 있는 범위'에 있는지입니다.

이를 위해 파노라마 촬영이나 3D CT 진단을 통해 파절선의 방향과 깊이가 잇몸뼈 하방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정밀히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파절선이 잇몸뼈 상방에 머물러 있다면, 정밀한 신경치료 후 보강 기둥(Post)을 세워 본래의 치아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이 모든 보존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절이 뿌리 깊숙이 수직으로 진행되어 도저히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최종 판단될 때 고려하는 최후의 수단이어야 합니다.


개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현재 구강 내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 계획을 먼저 제안받아 보시는 것이 질문자님께 가장 필요한 순서입니다.


최대한 본래의 치아를 보존하여 치료가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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